8000여점의 희귀한 수석 한 자리…순천세계수석박물관 개관 준비 한창

  • 입력 2022.08.05 14:44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202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람회장 인근에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개관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8000여점의 희귀한 수석을 비롯해 식물원의 꽃과 나무, 조각상들이 갖춰진 박물관은 정식 개관도 하기 전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만여 평의 부지에 8000여점의 수석은 풍경관, 애국관, 음식관, 식물관, 폭포관, 동물관, 민속관, 보석관, 기독관, 불교관, 성인관 등 총 12개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야외에는 공룡테마공원, 민속공원, 정원공원, 비너스공원, 동물조각공원, 호수공원, 벚꽃공원, 야외예식장, 체험학습장, 동물체험장, 식물체험장, 성인예술공원 등 12개 관으로 구성되어 가족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47년 동안 전국과 해외를 다니며 수석을 수집한 박병선 관장은 폭염과 장마비 속에서도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박 관장은 “전시된 수석들 중에서 순천을 상징하는 수석들이 있다. 순천만의 일출, 순천만국제정원, 순천만 갈대, 순천만의 갯벌, 순천만 갈매기, 나룻배 모양들이 그것”이라며 “개관도 하기 전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신다. 몇 개월 내에 정식 개관하여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잘 단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관람한 후 자연스럽게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찾게 될 것”이라며 “순천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순천, 다시 오고 싶은 친환경 관광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0.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