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실천연대가 오는 31일 오후4시 백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 4층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 사업보고와 회계 및 사업 감사보고, 2015년 사업계획안 심의, 2014년 결산 및 2015년 예산안 심의, 임원 인선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 ‘성 평등한 교회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이 개최돼 방인성 목사(함께여는교회)의 사회로 이은선 교수(세종대)와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가 패널로 참석한다.
개혁연대는 정기총회 초대의 글에서 “지난 한 해는 성폭력 성차별의 아픔으로 울고 있는 한국교회의 얼굴을 직면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성폭력 성차별에 관한 문제가 교회 안팎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총회에서는 앞으로의 교회개혁에 있어 절실한 과제인 성 평등 실현을 위한 포럼을 가지려 한다. 2015년에는 힘의 불균형으로 얼룩진 교회가 회복되는 평화의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