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주년 통대협, “통일교 척결 앞장”

  • 입력 2015.01.29 11:4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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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탈퇴 독려와 탈퇴신자 교육에 더욱더 매진하는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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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산교회에서 열린 통일교대책강의
 

통일교의 실상을 기독교계에 널리 알리고 통일교 척결에 앞장서온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이하 통대협)가 12주년을 맞았다.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일교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보도에 도움을 준 교계 언론사와 통일교 척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전국의 목사, 성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통대협에 따르면 현재 통일교는 문선명 사망 이후 대외적인 사업이나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며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사와 대외적인 선교, 사회활동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문선명의 소위 ‘피스로드’라는 지구촌 평화 비전인 국제평화고속도로 건설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평화터널재단(이사장 조정순)이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평사모)’ 창립총회를 열기도 했다.

통대협은 평사모 창립을 한일터널, 베링터널, 한반도 종단 철도 연결 등의 프로젝트를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앞당기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시설이 평화를 위장한 통일교의 시설임을 미리 알고 건설 후에도 이용하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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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선 통대협 사무총장
 

이영선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통대협은 통일교 척결을 위한 故 박준철 목사(전 사무총장)의 뜻을 이어 받아 지속적인 통일교 실체 알리기 운동에 나설 것”이라며 “통일교 탈퇴를 위한 상담과 실제 탈퇴자들을 일반 기독교인으로 교육시켜 나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무총장은 “통대협 창립 12주년을 계기로 통일교 척결에 더욱 헌신하여 지속적인 통일교 탈퇴자 양산과 그들의 신앙교육에 올 한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며 “통일교 신도들을 지속적으로 탈퇴시킬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기독교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통대협은 2003년 창립 이후 꾸준히 탈퇴자를 보호하고,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대협은 각 교단과 교회를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설립하고, 대책위원회를 설립하고 성도들이 통일교 대처방법을 철저히 숙지해 포교활동에 현혹되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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