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제53회 총회 열고 임마누엘 신앙 재무장 다짐

  • 입력 2022.09.06 21:1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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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중앙 제53회기 정기총회가 1일 서울중앙교회 임마누엘 성전에서 열려 총회장 류금순 목사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임마누엘 신앙으로 재무장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확인한 류금순 총회장은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주의 종으로 세워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특별히 총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겨주시고 총회와 신학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까지 교단 내에서 일어난 시련과 고난은 총회 발전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오늘 중앙총회는 지교회 목회자와 전권위원들의 희생과 공로로 총회가 임마누엘 신앙정신 아래 바로 세워지고 있다”고 희망을 말했다.

이날 ‘임마누엘 신앙을 실천하는 성총회’라는 주제 아래 총회로 모인 전국 77개 노회 총대들은 거룩한 영성을 회복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선언했다.

중앙총회는 갱신선언문을 통해 △모든 목회자는 목회의 근본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고 말씀으로 돌아가야 할 것 △우리에게 거룩한 것을 요구하신 하나님의 명령 앞에 순종함으로 목회자의 거룩성 회복 △이땅의 세속주의 가치에 편승하거나, 정당정치의 이념적 구호나 슬로건에 편승하지 않을 것 △돈을 사랑하는 풍조를 우려하며, 물질만능주의나 배금주의 거부 △교회와 총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중앙총회는 이날 회무를 통해 제53회기 운영일정을 비롯해 △헌법 제8장 제2조 외국선교사 6항 등 개정 △제53회기 예산편성 △일만구좌운동 계속 진행 △이웃교단들과 차별금지법 계속 진행 등 안건들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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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윤광선 목사(총무)의 인도로 이금자 목사(서울본부지역 부총회장)와 이복순 목사(재정부총회장)가 총회 발전과 성장, 총회신학 발전과 성장을 위해 기도했고, 이영희 목사(재무부총회장)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올바른 지도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삶의 현장인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서 버림받은 자들과 함께 임마누엘 공동체를 실현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십자가를 지는 지도자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지도자가 바로 이웃을 생각하는 지도자이며, 임마누엘 신앙을 실천하는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중앙총회 제53회 총회 임원은 △총회장 류금순 목사 △부총회장 전혁진 이병일 이복순 이영희 목사 △서기 박웅길 목사 △회계 박향숙 목사 △부회계 이은혜 목사 △부회록서기 임병희 목사 △총무 윤광선 목사 △지역부총회장 김윤희 목사(서울남) 유병희 목사(서울북) 이금자 목사(서울본부) 김옥희 목사(수도) 권정숙 목사(직할) 송순자 목사(인천동) 전길성 목사(인천서) 이영희 목사(경기북) 오태연 목사(경기남) 홍금생 목사(경기남동) 임성자 목사(충청) 장정순 목사(충청2) 박수열 목사(전남) 김영모 목사(전북) 이유정 목사(영남) 박금순 목사(해외) 등이다.

각부 부장에는 △정치 이근생 목사 △규칙 전상근 목사 △고시 고금용 목사 △교육 정은숙 목사 △구제 배정희 목사 △출판 안혜진 목사 △선교 김애자 목사 △헌의 이상남 목사 △청년 박용해 목사 △권징처리위원장 윤기병 목사 △총회발전위원장 이현두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심우영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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