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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구 감소 갈수록 증가

종교인 비율 감소원인 ‘청년층’이 관건
기사입력 2015.01.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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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례 참여율은 개신교인 80% 가장 높아
 
한국갤럽이 1984<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의식>이란 보고서 단행본을 펴내면서 2014년 제5차 비교조사를 통해서 30년동안 한국인의 종교인구 분포와 가족의 종교, 생활 속의 종교 비중 , 비종교인이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 비종교인의 호감 종교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 인터뷰 응답방식으로 집약된 자료에서 한국인 중 종교를 믿는 사람이 1984(44%), 2004(54%), 2014(50%)를 보면 최근 10년간 종교인 비율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청년층에 있다.
 
종교를 믿는 사람은 남성(44%)보다 여성(57%), 고연령일수록 많았다. 10년 전에 비해 종교인 수가 감소된 것은 20, 30대 종교인 감소에 따른 것이다.
 
향후 10, 20년 장기적인 종교 인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한국교회가 지향해야할 방향성이 명확해 졌다.
 
청년층의 종교비율 감소에는 여러 가지 관점이 존재하는데, 첫째 사회구조적인 지각변동이 우선된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양성평등 요구와 사회적 가치관 변화, 저출산율과 직접 관련된 문명사적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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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족의 변화는 구조기능주의적 측면과 가족주기 형태에서도 드러나 2005년 호주제 폐지를 시작으로 초혼연령의 변화와 이혼율 급증 그리고 혼인율 감소 가속화로 인한 영향이 종교인구 변화에도 미치는 양상이다.
 
종교 분포도는 불교 22%, 개신교 21%, 천주교 7%로 불교는 고령층, 개신교는 젊은 층으로 불교와 개신교가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불교인 비율은 2030세대(10%)5060세대(30%)의 차이에 반해 개신교인과 천주교인의 연령별 분포는 상대적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지역별 특성은 불교인은 우리나라 동쪽인 경상권에서 높았고, 개신교인 비율은 서쪽인 호남권과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대조를 이뤘다. 불교는 지난 30년간 비율이 오르내리는 반면, 개신교인은 정체 중이며 천주교인은 약간의 오름새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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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응답자의 종교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영향의 비중은 불교가 가장 높고 다음은 개신교, 천주교 순이며 비종교인의 경우 부친의 73%, 모친 58%가 종교를 믿지 않고 있었다.
 
, 부모가 특정종교를 믿는 경우에 자녀도 해당종교를 믿는 경향이 있고 그 자녀가 성인이 되어도 같은 종교의 배우자를 찾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가족구성원을 통한 종교 인구 확장성은 개신교가 가장 높은 편이다.
 
, 3대 종교인과 비종교인 모두가 종교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약해졌고 비종교인일수록 하락세의 폭은 훨씬 컸다. 10대 이하가 38%, 40대 이상 22%로 종교인 전체 추이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종교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개신교인은 1회 이상종교 의례 참여율이 점차 증가됐지만 천주교인은 큰 폭으로 줄었고 불교인은 다소 감소세를 보인다. 이는 갈수록 쉽고 편한 종교생활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며 개인이기주의 생활패턴에 익숙한 현대인들의 종교문화적 비교의식에서도 드러난 부분이다.
 
종교인(754)에게 교회, 성당, 절 등 종교 의례를 위한 장소에 얼마나 자주 가는지에 응답은 개신교인(80%), 천주교(59%)로 일주일에 1회 이상 의례참여를 보이고 불교는 불과 6%로 나타났다. 불교는 일년에 1~2회로 절에 간다고 답해, 다수가 주간 종교 의례 참여하는 개신교에 비해 현저히 낮다.
 
비종교인의 호감 종교로 불교(25%), 천주교(18%), 개신교(10%)에서도 연관성있는 추세가 나타난다. 가장 호감을 느끼는 종교가 불교인 반면 가장 호감이 가지 않는 종교가 개신교다.
 
그 요인은 여러 가지 조사에서도 증명되었듯 가족기능이 소비기능 강화로 바뀌면서 자녀양육과 사회화기능 역시 국가 혹은 사회로 전환 공유되고 정서적 유대 및 여가 기능이 강화되는 점과도 무관하지 않다. 나아가 3세대 직계가족의 현저한 감소와 상대적으로 1세대 가구의 급증은 여러 가족형태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유리창으로 비춰지는 한국교계의 이모저모에 대한 실망과 목회자 윤리도덕 상실문제, 정례화된 예배, 헌금부담 등 세인들의 눈에는 개신교의 개혁요구에 대한 부담을 간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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