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107회 총회 정상문 총회장 박수로 추대

  • 입력 2022.09.20 11:1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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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제107회 총회가 19일 경기도 오산시 아가페힐링교회(채광명 목사)에서 ‘하나로 승화하는 총회’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으로 섬겼던 정상문 목사가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전 총대원들의 박수로 추대됐다.

정상문 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직전 총회장님이 노력해오신 공약을 이어받아 실현해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총회회관 건립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CMS 계좌 개설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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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는 총회장 김기남 목사의 사회로 절차보고, 임원선거, 신구임원 교체에 이어 각종 보고를 순조롭게 받으며 매끄럽게 진행됐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정상문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이영진 목사(서기)가 기도하고, 이빛나 목사(부서기)가 고린도전서 1장10절 성경봉독한 후 김기남 목사(총회장)가 ‘콩같은 총회? 메주같은 총회!’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속에서 황금만능주의에 젖어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주일학교가 문을 닫고, 교회들의 재정이 악화되는 등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혀 있다”면서 “길을 잃었을 때에는 방황하지 말고 출발점을 찾아가야 한다.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콩같은 총회가 아닌 메주같은 총회로 하나 되어 이 시대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개혁총회가 되자”고 독려했다.

예배는 총무 김순귀 목사의 광고와 안성삼 목사(직전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개혁 제107회 총회 신임원은 △총회장 정상문 목사(동서노회) △목사부총회장 장성 목사(경기노회) △장로부총회장 이재승 장로 △서기 이빛나 목사(수도노회) △부서기 나원 목사(수도노회) △회의록서기 권용우 목사(서울노회) △ 회의록부서기 박영일 목사(목포노회) △ 회계 최준식 장로 △총무 김순귀 목사(수도노회) △감사 이진섭 목사(부경노회) 문효석 목사(서서울노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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