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 ‘2022 코리아 퍼레이드’ 열린다

  • 입력 2022.10.13 13:2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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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퍼레이드’ 브랜드화해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축제로 계획

MZ세대부터 7080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놀이터 조성

지난했던 코로나19 팬데믹의 터널 끝에서 출구의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희망과 위로를 선포하는 ‘K-퍼레이드’를 개최한다.

한국교회 최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최하고 CTS(회장 감경철)가 주관하는 ‘2022 코리아 퍼레이드’가 11월5일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만큼 광화문 일대 전체가 통제되어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모한다.

제1부 퍼레이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7km 구간(광화문-서울시청광장)에 걸쳐 진행되고, 2부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서울 시청광장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퍼레이드는 총 55개 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들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 기마대와 승마팀이 선두에서 퍼레이드를 이끌면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며, 300여명의 유모차 부대, 아기 기차 퍼레이드, 한체대 태권도팀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호주,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자발적으로 함께하는 등 약 1만여명이 오프라인 축제 현장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코리아 퍼레이드를 ‘W.A.L.K’(With, All generation, Love, Korea)라는 주제 아래 함께 참여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거리 축제인 코리아 퍼레이드를 통해 세계적인 K-퍼레이드로의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탄탄한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세계적인 퍼레이드 문화축제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 행사는 댄스팀 훅(HOOK, 아이키), 퍼레이드 대표 캐릭터인 ‘예삐’ 등을 비롯해 미스트롯2의 김다현, 홍지윤, K-pop 가수 프로미스나인(fromis_9)과 씨아이엑스(CIX) 등이 출연한다.

뿐만아니라 행사 장소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일대에 7080 놀이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볼베어파크, 포토존, 컬러링 핀버튼 체험, MZ세대 놀이터 등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거리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거대한 하나의 놀이터가 조성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불꽃쇼와 대합창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은 “한국교회가 시민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히면서 특별히 ‘모든 세대’ ‘가족’의 가치를 강조했다. 총 퍼레이드 구간 거리를 1.7km로 계획한 것도 향후 출산율 1.7%를 향한 희망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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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코리아 퍼레이드’와 관련해 한교총과 CTS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에 대해 브리핑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이번 2022 코리아 퍼레이드는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다. 광화문 광장이 문화의 공간으로 인식되어 참가자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거리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가 코로나19를 극복해오면서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에서 다시 한 번 서로 하나 되어 함께 나아갈 것이다. 이 걸음으로 K-퍼레이드가 세계적인 문화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삼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는 “그동안 기독교 문화가 위축되어 교회 안으로만 갇히게 됐다. 함께 거리로 나가서 거리를 바꾸고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축제의 자리를 만들자는데 CTS와 뜻을 모으게 됐다”면서 “4년 전에 기획됐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제야 열리게 됐다. 덕분에 더욱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 ‘코리아 퍼레이드’가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축제로 브랜드화되어 다음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모든 행사는 CTS기독교TV 방송과 유튜브, 그리고 위성TV를 통해 총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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