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교회 이기용 목사 신간 ‘고난을 넘다’ 발간

  • 입력 2022.10.18 17:3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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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조부모님 아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기나긴 외로움과 갖은 고난으로 방황했던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 그가 체험적 신앙의 힘으로 극복해 낸 고난의 경험과 성경적 원리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아 <고난을 넘다>를 발간했다.

이 목사는 어린 시절에는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청년 시절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나서야 “네가 평범한 환경에서 자랐다면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해줄 말이 있었겠느냐”는 감동에 오히려 감사를 고백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수많은 고난을 넘어선 이 목사가 선포하는 메시지는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진정한 회복과 삶의 에너지를 경험하게 한다.

이 목사가 <고난을 넘다>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고난이 하나님의 사람을 만든다’는 것이다. 야곱, 요셉, 모세, 다윗, 욥 등 고난을 겪었던 성경 인물들의 삶을 조명하면서 고난은 우리를 체험 신앙으로 이끄는 통로임을 강조한다.

하나님은 야곱을 크게 쓰시려고 20년 동안 종살이를 하게 하셨고 모세를 크게 쓰시려고 왕자의 신분이던 그를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양치기로 지내게 하셨다. 다윗도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 사울의 위협을 피해 10년간 도망자의 삶을 살아야 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 삶에 어려움이 주어질 때 ‘나는 하나님의 손에 있다. 내 시대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 하나님이 나를 쓰기 위해 훈련시키신다’라는 믿음의 고백으로,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돌파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또 고난 뒤에 더 큰 축복이 준비되어 있음을 일깨운다.

“고난 뒤에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우리로 하여금 전보다 훨씬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게 한다”면서 “하나님은 고난 뒤에 갑절의 축복을 예비해 놓으시기 때문에 고난 당할 때 믿음으로 예배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며 고난을 돌파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

강준민 목사(LA새생명비전교회)와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박성민 목사(국제CCC부총재),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등 교계의 쟁쟁한 리더들은 추천서에서 ‘고난 가운데 길을 잃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다시 은혜를 회복시키는 놀라운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권했다.

한편 저자 이기용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다음세대에 대한 열정과 비전으로 20여년간 다음세대 부흥 강사로 헌신해 왔다.

저서로는 시편을 가슴으로 여는 부부의 묵상 이야기인 『30일간의 묵상』(누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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