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기독 국회의원들 추수감사예배 드려

  • 입력 2022.11.15 09:4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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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기독인회 11월 조찬기도회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추수감사예배로 드려졌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울산수암교회 장로)과 조해진 의원(일산참된교회 장로), 김미애 의원(부산반송서부교회 집사)을 비롯해 김상윤 실무부회장(비전교회 장로), 금종례 부회장(조암감리교회 권사), 강수선 서기(새순교회 집사) 등 국민의힘 기독인들이 함께한 이날 예배에서는 대한민국과 지도자들을 위해, 국민의힘과 국회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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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전한 이채익 의원은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 경제 한파 속에서 오직 하나님께만 구원이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만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고백하기 원한다”며 “국회의원 가운데 127명이 기독교 신자인데, 먼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참된 기독의원들이 되시길 바란다. 정치적 대립과 갈등을 기도를 통해 대화와 타협으로 바꿔내기 위해 노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미애 의원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조해진 의원이 기도하고, 강수선 의원이 누가복음 17장17~19절 성경봉독한 후 류영모 목사(한교총 대표회장)가 ‘은혜, 그 이후의 은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국민의힘이 지난 한 해 동안 정권교체를 하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준 것만큼 큰 수확이 어디 있겠는가. 이 수확이 온 국민의 양식이 되길 축복한다”면서 “국민의힘은 0.7%의 기적으로 정권을 되찾았다. 하나님이 왜 이 기적을 허락하셨는지를 기억하라. 그 이후에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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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건강한 보수가 굳건히 세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나라의 존재 목적과 정체성이 흔들리게 된다”면서 “선당을 넘어 선국후사로 나라를 살리는 리더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나라는 기도하는 백성이 지켰다. 국민 곁으로, 기도하는 자리로, 본질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은혜 그 이후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 정권을 되찾은 이후의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전방위적인 위기에 전무후무한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되시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정정섭 원로장로(강남제일교회)와 김상윤 의원(부회장)의 인도로 대한민국과 국가지도자를 위해, 국민의힘과 21대 국회를 위해 합심해 기도했으며, 금종례 의원(부회장)의 헌금기도, 류영모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 자리를 찾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상당교회 안수집사)은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다. 정치생활 30여년 해왔지만 과정과정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이 자리에 있을 수가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권을 교체했지만 마음이 후련하지 않다. 민생이 너무 어렵다. 내년 상반기에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하나님이 대한민국과 우리 민족을 잘 이끌어주셔서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를 모아달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기도 많이 하겠다”고 인사했다.

국민의힘 기독인회는 12월5일 2022년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12월7일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및 송년감사예배에 참여하며, 12월15일 힌남노 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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