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NDC 한국명예여단, 미하사관협회와 ‘봉사’ MOU 체결

  • 입력 2022.11.22 17:0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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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사관협회(NCOA) 아시아태평양지구와 미국국가방위군(USNDC) 한국명예여단이 10일 경기도 평택 까사브라질 그릴에서 협약식을 갖고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더욱 매진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NCOA 아시아태평양지구 단(Dan) 총무와 티(Tee) 주임원사를 비롯해 USNDC 한국명예여단 김다니엘 여단장과 명예여단장 엄기호 목사, 총재 권태진 목사, 이사장 이희수 목사, 이사 김미선 목사와 박경근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인사말을 전한 김다니엘 여단장은 “오늘 미하사관협회와 협약식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좋은 이웃이 되어 한미우호를 위해 한국과 미국 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를 펼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측은 MOU 체결 증서를 교환했고, 권태진 목사가 군포제일교회를 대표해 NCOA에 추수감사절 후원금을, NCOA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희수 목사는 “한국과 미국은 한국전쟁을 통해 70년 동안 혈맹관계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한미우호와 한미사회에 좋은 이웃으로 봉사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내년에는 NCOA와 함께 ‘한미우호의 날’을 정해 더욱 돈독한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모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양측 관계자들은 평택 캠프 컴프리 부대를 방문해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NCOA는 텍사스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960년 설립되어 4만여 명의 회원과 180만명의 제대군인 및 입대군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NCOA 아시아태평양지구의 밥비 맥나이트 회장은 주한미군들의 ‘좋은이웃’ 프로그램으로 한국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를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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