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도와 불교 실체 파악하며 기독교 복음 전해

  • 입력 2022.11.23 21:51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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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권의 허구를 파헤치며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온누리선교회 김중영 목사가 순복음동경교회(담임 시가키 시게마사 목사)와 오사카순복음교회(담임 정대원 목사)에서 “일본의 신도와 불교, 그리고 기독교”란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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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동경교회에서 특강하는 김중영 목사

김 목사는 ‘일본 신도의 실체’와 ‘불교의 정체’ ‘일본의 불교’ 그리고 ‘일본의 기독교’를 차례로 전했다.  “신도란 일본의 토착신앙으로 자연에 대한 숭배가 종교로 발전한 정령 신앙 즉 애니미즘의 일종으로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는 세계관이다. 

특히 신을 가미[かみ]라고 하는데 어떤 영적 존재나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존재를 일컫는다”며 “이 가미에는 800만의 신도 있다. 이 가미는 우리가 믿는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과 혼동하기 쉬운 점을 깨우쳐 주었다”고 전했다.

먼저 신도에 대해 김 목사는 “신도란 일본의 토착신앙으로 자연에 대한 숭배가 종교로 발전한 정령 신앙 즉 애니미즘의 일종으로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는 세계관이다. 특히 신을 가미[かみ]라고 하는데 어떤 영적 존재나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존재를 일컫는다”며 “이 가미에는 800만의 신도 있다.

이 가미는 우리가 믿는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과 혼동하기 쉬운 점을 깨우쳐 주었다”고 전했다.또 일본인들의 종교에 대한 의식에 대해 “‘아이가 출생하면 신사를 방문하여 지역 신에게 신고를 하고, 결혼할 때는 교회나 성당을 찾으며, 죽은 후에는 절[寺]에 간다’는 말이 그들의 종교관을 잘 설명해 준다.”며 “일본의 신도와 불교는 오랫동안 전해온 전통신앙으로 종교가 아니라 문화나 생활풍습이라고 인식한다. 

또 서로 융합이 되어 한 가정에 신도의 신을 모신 단과 불교의 불상을 모신 단이 함께 공존하기도 한다.”고 했다.신도의 특징에 대해서는 “교조, 경전, 교의가 없고, 사후세계가 없으며 설교를 하지 않고 신자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신도는 진정한 의미의 종교라고 할 수 없다”며 “다만 사람들이 소원을 말하고 이 소원을 수많은 신들 중 누군가가 들어주리라는 막연한 믿음일 뿐이다. 신도는 정치적 필요에서 만들어 낸 것일 뿐”이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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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순복음교회(담임 정대원 목사)에서 특강 모습

불교에 대해서는 불교란 어떤 종교이며, 불교는 한 지붕 밑에 교주와 교리가 서로 다른 4 종파가 동거하고 있음을 밝히고 불교 교조 석가모니의 일생과 석가모니를 사람으로 보는 소승불교와 신으로 보는 대승불교의 견해도 소개했다. 또한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이 초림 예수를, 미륵불은 재림하실 예수를 모방하였음을 밝혔다. 그리고 불교의 윤회의 허구성과 불경의 특징과 기독교의 77절을 모방한 49재(齋)를 비평했다.

그는 일본 불교의 특징으로 신도의 신(神)[가미]과 불교의 부처가 같은 신(神)으로 보는 독특한 신불습합(神佛習合)을 탄생시켰고, 일본이 불교화된 것이 아니라 불교가 일본화되었으며, 불교의 사찰(寺刹)은 죽음의 관리자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일본 기독교에 대해 “일본의 기독교는 1549년 전래 이래 금교령과 단가(檀家)제도, 후미에[답회(踏會)- 예수님을 밟고 가지 않으면 처벌] 제도 등으로 많은 박해를 받았다”며 “불교로 개종하지 않고 살아남은 신자들은 카쿠레키리스탄[은둔한 기독교인]이 되어 숨어서 몰래 신앙을 유지했다. 

이런 연유로 일본의 기독교인 수가 일본 전체 인구 1억 2500만 중 1.1%에 불과한 현실”이라고 했다.한편, 김 목사는 강의만 전하지 않고, 전도용 질문지(4쪽) 100부를 배부하여 신도와 불교를 믿는 수많은 일본인들에게 구체적으로 전도할 수 있게 하고 세계적으로 한국어에 대한 열풍이 이는 요즘의 분위기에 힘입어 한글의 기본 자음과 기본 모음의 창제원리를 가르쳐 주면서 전도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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