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지역아동센터에 여아 속옷세트 전달

  • 입력 2022.11.28 09:5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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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박희철, 이하 사랑밭)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5000만 원 상당의 여아 속옷세트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부녀가정 및 조손가정의 아동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박희철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신에게 맞는 속옷을 쉽게 지원받지 못하던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리에 함께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취약계층의 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자체 차원에서 아동복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밭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꾸준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1987년에 설립된 사랑밭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위기가정, 소외계층 등을 지원해 온 비영리민간단체이자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NGO단체로, 다양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장학금, 생계비, 새학기 학용품, 문화 지원비, 계절에 필요한 생필품 등을 지원해 왔다.

이밖에도 10개 지부를 거점으로 국내 전 지역에 선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외 13개국을 대상으로 나눔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한편 사랑밭은 “앞으로도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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