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30(월)
 

언제부턴가 대학의 입학 사정에서 예비합격자 제도가 생긴 것 같다. 합격자가 등록을 포기하거나 어떤 사정이 있어 입학생에 결원이 생길 경우, 예비합격자들로 그 결원을 보충하는 것이다. 비단 대학 입학생들만이 아니다. 기업체의 신입사원 선발에 있어서도 그렇다. 최근 들어서는 아파트 청약에서도 예비자를 뽑아 만약의 경우 미계약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는 것 같다. 일면 좋은 점이 분명히 있을 것 같다. 최근의 우리나라 사회 일각에서 발견되는 대통령 물러나라는 구호를 보면서 생각나는 것은 이러다가 대통령까지도 예비 당선인을 여럿 두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좀 괜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물질문명이 발전한 나라일수록 대형 사고나 사건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현실일진대 그때마다 대통령이 물러나야 할 것 같으면 대통령도 예비 당선인을 많이 두거나 아니면 아예 한번 선거할 때 여러 사람을 뽑아서 번호를 부여해놓고 순서대로 한 사람이 물러나면 다른 한 사람이 뒤를 이어 취임을 하는 순번제가 비용도 줄이는 등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다.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은 지금도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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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비 대통령’을 둬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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