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교회 ‘미얀마 선교 후원을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 연다

  • 입력 2022.12.01 17:3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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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중심선교교회, CCM교회(김토마스 목사)가 미얀마 선교 후원을 윈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개최한다. 12월23일 오후7시30분에 서울시 서초구 CCM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로 활동했던 김성길 교수(서울대 명예)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CCM교회는 오는 성탄절 오후에 미얀마로 출발한다. 바고와 양곤을 향해 선교활동을 펼치게 될 CCM교회는 미얀마 개혁신학교 음악캠프와 영어캠프를 비롯해 지역 교회와 선교센터에서 미얀마 회중을 위한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미얀마 교회와 선교사들과의 선교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며, 쌀과 식용유, 계란과 생필품 등을 나누는 지역 구제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3000만원의 재정이 필요한 상황. 코로나 팬데믹의 오랜 터널을 지나며 다른 교회들과 마찬가지로 CCM교회의 재정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CCM교회에 주신 비전을 따라 믿음과 순종으로 선교의 길에 나서며, 자신들이 가진 달란트를 통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김토마스 목사는 “미국, 독일, 프랑스, 비엔나 등에서 공부하고, 각 대학에서 가르치며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 후배와 제자 동역자들이 이번 음악회에 함께 참여한다”며 “팬데믹이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엔데믹으로 가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미얀마의 불쌍한 영혼들을 위한 의미있는 음악회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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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에는 바리톤 김성길 교수가 특별출연하며, 베이스 바리톤 김토마스, 소프라노 김방술 박지영, 테너 이장원 김아랑, 피아노 양기훈 김하은, 뮤지컬 박혜온, 바이올린 김미경, 플루트 이민희가 참여한다.

김 목사는 “이태원에서 젊은이들의 죽음 때문에 너무나 허망하고 슬퍼 탄식한다. 세상은 이렇게 마지막때의 모습을 점점 더 분명히 보이고 있어서 마음이 급해진다”며 “올해가 가기 전에 코로나로 멈췄던 선교를 떠나게 된다. 팬데믹으로 교회 사정이 너무나 안 좋지만 미얀마의 안타까운 영혼들을 품고 기도하며 발걸음을 내딛는 저희를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CCM교회는 지난 11월25일 혜성교회 언더우드기념관에서 ‘미얀마 선교지 후원을 위한 감사콘서트’를 개최했고, 12월11일에는 부산 정관 명성교회에서 선교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미얀마 선교를 위해 준비해 왔다. 이번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끝으로 모아진 모든 재정은 미얀마 선교에 쏟아 부어질 예정이다.(선교후원계좌 농협 301-0232-6452-71 CCM교회 / 문의 김토마스 목사 010-9488-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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