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12회 정기총회 열고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유임

  • 입력 2022.12.06 19:17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이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장에 송태섭 목사를 유임시키며 교회연합과 사회통합을 위해 섬겨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이번 총회에서 한교연은 사단법인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대표 신명섭 원장)를 회원단체로 허입했으며, 대표회장과 사무처, 상임위, 특별위 등 활동 경과보고와 감사 및 재정보고를 서면으로 받았다.

임원선출에 있어서는 대표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송태섭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유임했으며, 상임회장에는 김병근 목사(합동총신 총회장)와 조성훈 목사(대신대한 총회장), 이영한 장로(한국기독교인연합회 증경대표)를 선임했다.

송태섭 대표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다시 세워주심에 감사드린다.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위해 앞장서달라는 요청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임역원들과 논의하고 공유하면서 연합 정신으로 나아가겠다. 무엇보다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살리고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며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00.jpg

한교연은 12회기 동안 △차별금지법 폐기 △국가번영 및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회 △한국기독교기념관 건축 △기독사학 보호와 발전 △기독언론 지원 △탄소중립 교육실천 △기독연합기관 통합 등을 7대 중점사역으로 삼고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할 힘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고 고백하며 교회만이 빛과 소금, 구원의 방주가 됨을 믿어 세상 끝날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자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 밝혔다.

나아가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평등법 등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부정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좌파적 젠더이념을 배격함으로써 대한민국과 국민을 보호하고 한국교회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원종문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김효종 목사(상임회장)가 기도하고, 홍정자 목사(서기)가 열왕기상 21장17~26절 성경봉독한 후 정광식 목사(공동회장)와 김혜은 목사(공동회장), 김병근 목사(공동회장), 최애헌 목사(공동회장)가 △나라와 민족의 평안과 발전 △남북의 평화로운 복음통일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한국교회연합과 세계선교를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0000.jpg

권정희 목사(명예회장)는 ‘엘리야 시대를 회복하라’라는 주제로 설교말씀을 선포했고, 김요셉 목사(초대대표회장)와 윤상현 의원(국민의힘)이 축사했다.

송태섭 목사는 신임 교단장과 총무, 총무협의회 회장 윤영숙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했으며, 김고현 목사와 장상홍 장로에게 공로패를, 참식품공방에 감사패를 수여했고, 김훈 장로(기획홍보실장)의 광고, 박요한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