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합니다-요한계시록(3)

  • 입력 2014.04.24 17:27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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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목사 (복음의원 원장)                     
[프로필]◈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_요 19:15~16

예수님께서 자녀를 모으려고 하신 것을 원하지도 않고, 오히려 십자가에 죽인 그 대가로(요19:15~16) 목자를 쳐서 여러 백성들 가운데 흩어지게 한 이스라엘을, 마지막 때에 여호와께서 휘파람을 불어 모으리라고 하셨다(슥10:7~8).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던 1차 출애굽(출12:41, 렘31:32)에 이어, 2차 출애굽을 의미한다.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_사 54:7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_렘 16:15 

“전에는 내가 그들이 사로잡혀 여러 나라에 이르게 하였거니와 후에는 내가 그들을 모아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 하고 그 한 사람도 이방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내가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을 알리라” _겔 39:28 

그러나 그때에 온 땅의 삼분의 이는 멸망하고 삼분의 일만 불 가운데 던져 은같이 연단하며 금같이 시험한다. 바로 여호와의 큰 날, 분노의 날, 환난과 고통의 날, 황폐와 패망의 날, 캄캄하고 어두운 날, 구름과 흑암의 날(습1:14)에,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고 여호와께서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이라는 스바냐가 예언한 여호와의 날이 성취된다(습1:2~3). 그 날에는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이 멸절된다(습1:6). 그때에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욜2:32, 행2:21), 속량(눅21:28)을 받는 것이다. 

대환난에 들어갈 때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흩어진 백성들이 이스라엘로 모이면(사27:12, 슥10:6), 즉 2차 출애굽이 이루어진 후에, 메시아를 죽인 죄에 대한 민족적 회개, 즉 큰 애통과 통곡이 시작된다. 여호와께서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시기(슥10:10) 때문이다.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슥13:1)는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뒤에 바로 여호와의 날이 이르러서 재물이 약탈 되고 나누이며, 이방 나라들이 예루살렘과 싸워 성읍이 함락 되고, 가옥이 약탈 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고(KJV흠정역, 강간),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가는(슥14:1~2) 큰 환난(마24:21, 막13:19, 눅21:23)을 겪은 다음에야 비로소 감람 산(KJV흠정역, 올리브 산)에서 주님의 지상강림을 맞게 된다(슥14:4, 살전3:13). 휴거 때 올라가서 공중에서 혼인잔치를 마친 그리스도인(계19:7~9), 즉 교회와 함께 내려오는 것이다. 

그럼에도 교회의 대환난 통과설을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대환난 기간 중에 나오는 ‘성도’라는 단어를 그 근거로 삼는다. 그렇지만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계13:7)와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에 나오는 성도는 우리 그리스도인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단7:25에도 나타나 있듯이 여호와를 섬기는 이스라엘 즉, 구약성도를 의미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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