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뉴스영상] 877호 뉴스브리핑

  • 입력 2023.01.05 10:11
  • 기자명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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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연합신문 877호 뉴스브리핑!!

3040세대 43%가 예배현장에서 사라졌다

3040세대의 개신교인 43%가 코로나 이후 예배의 현장을 떠나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64%가 ‘목사가 정치적 설교를 해서 교회에 가기 싫다’고 응답했고, ‘목사의 부적절한 언행 때문’이라는 응답도 63%로 나왔습니다.

한국교회의 중추가 되어야 할 3040세대의 신앙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을 회복시키기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소강석 목사 포괄적 차별금지법 시위 나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명사초청 1인 시위’에 참여함으로 2023년 첫 시위자로 나섰습니다.

소 목사는 “차별 금지라는 말이 매혹적이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독소조항이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차별 금지라는 단어에 속지 마시고 그 안에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독소조항으로 있다는 것을 꼭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한국교회법학회 서헌제 학회장과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등이 함께했습니다.

함께하는 사랑밭 ‘감사의 밤 선물’ 개최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12월29일 서울시 구로구민회관에서 ‘감사의 밤 선물’을 개최하고 후원자들을 초청해 감동의 선율로 감사를 고백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후원자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가수 이보람과 바리톤 지준혁, 팝페라 가수 송은혜, 국악인 조엘라 등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사랑밭 대표 박희철 목사는 “여러분이 364일 동안 사랑밭에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단 하루만이라도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함께하는 사랑밭은 정직하고 도덕적으로 꼭 필요한 이웃에게 여러분의 사랑을 흘려보내며 행복 전도사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인사했습니다.

김승욱 목사 “이제는 보이는 복음을 전해야”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가 2023년 새해를 맞아 ‘변화와 성숙을 향하여’라는 표어를 공개하며 한 해 동안 달려나갈 지향점을 공개했습니다.

김 목사는 “크리스천의 삶에는 변화가 있어야 하고 성숙한 열매가 반드시 보여져야 한다. 이제는 보이는 복음을 세상에 전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변화되고 성숙해짐으로써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더욱 강력하게 전파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가 마련한 훈련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예배때마다 전달되는 ‘변화와 성숙’의 비전에 집중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국CCC 리브랜딩으로 새롭게 도약

한국 CCC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같은 비전으로 하나 되어 생명을 낳고 삶을 변화시키는 공동체’라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캠퍼스 복음화와 지상명령 성취를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CCC는 변화된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담은 정체성을 공유하며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보라색과 흰색, 초록색이 어우러진 디자인에는 캠퍼스를 넘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의 비전으로, 삶 속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아냈습니다.

[앵커=임경래 / 편집=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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