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기독교연합회 53대 대표회장 박종호 목사 취임

  • 입력 2023.01.19 15:1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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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가 19일 안양충신교회에서 드려진 가운데 박종호 목사가 53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박 목사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 안양시기독교연합회에서 오랫동안 실무를 맡아 일해온 연합의 일꾼이다. 아울러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사무총장으로 발로 뛰며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와 함께 협력하여 대사회적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성혁명 교육과정 반대 등 기독교적 세계관과 성경적 가치를 수호하고 지켜내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취임사를 전한 대표회장 박종호 목사는 “지극히 부족한 사람이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절실하고, 여러분의 협력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교회가 단합하고 화합하며 나라 사랑하고 기도하는 운동을 일으키고 싶다. 반성경적이고 반기독교적, 반윤리적인 일들을 막아내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이 세상에 희망을 주는 안양시기독교연합회가 되길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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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대표회장 이종문 목사는 “1년이 금방 지나갔다. 안양시 교회와 성도들과 시민들을 나름대로 섬긴다고 했지만 조금 더 마음과 가슴으로 구체적으로 섬기지 못한 아쉬움과 죄송함 뿐”이라며 “박종호 목사님이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고, 임원들이 하나 되어 1년을 새롭게 꾸려나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된다. 축하와 축복해주시는 여러분의 발걸음을 귀하게 여기며 이후로도 안양시와 교회들을 위해 섬기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날 이취임감사예배는 김신호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김춘호 목사(만안경찰서 경목위원장)가 기도하고, 장권순 목사(회계)가 디모데전서 6장11~12절 성경봉독한 후 권태진 목사(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박종호 목사가 안양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에 취임하는 일은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는 일이라 믿어진다. 사람은 삶의 언저리에 나타나는 열매를 보면 안다. 박 목사의 열매를 하나님이 귀하게 보시고 대표회장으로 세우신 줄 믿는다”면서 “하나님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의미로 불러 세우신 줄 믿는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 땅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더욱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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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취임식은 박병열 목사(실무회장)의 인도로 직전대표회장 이종문 목사의 이임사, 총회기 전달, 대표회장 약력소개, 박종호 대표회장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영근 목사(백석 전 총회장), 최승균 목사(경기총 전 대표회장), 임준식 목사(국제이단대책협의회 대표회장), 이승수 목사(백석총회 기획실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 이재정 국회의원, 민병덕 국회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김대남 대통령실 소통비서관, 김필여 국민의힘 동안을 당협위원장, 최돈익 국민의힘 만안구 당협위원장, 서성란 경기도의회 기독신우회 회장 등 지역사회와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축사로 함께했다.

특히 정영근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기 위해 박종호 목사를 이 자리에 세우셨다. 총회에서도 아무나 할 수 없는 강력한 추진력과 솔로몬같은 지혜, 다윗과 같은 용기를 가졌다”며 “하나님이 박 목사의 달란트를 잘 사용하셔서 안양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일에 더 크게 사용하실 것을 확신하면서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간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며 참된 목회자상을 보여주신 이종문 목사님에게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며 지역을 위해 큰일을 해주실 박종호 목사님께 기대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안양의 교회들이 우리의 마음 속에 희망의 등불이 되어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안기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한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담아 인사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박종호 목사님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기독교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다. 안양에도 아이들을 돌보는 기관들이 다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이 교회의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복음 전파를 넘어 안양시가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주역이신 것 같다”고 치하하며 감사를 전했다.

김대남 대통령실 소통비서관은 “자유대한민국의 발전과 다음세대의 교육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해오신 박 목사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박 목사님을 안 지 얼마 안 되지만 2022 개정 교육과정 철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 정부의 입장을 배려하면서도 융통성있게 활동해주심에 감사드린다. 그 덕분에 많은 부분이 수정 개편될 수 있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안양시기독교연합회가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큰 발전을 이루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격려사에도 김진범 목사(백석 부총회장), 황규호 목사(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강헌식 목사(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대표회장), 윤광중 목사(안양시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가 함께했으며, 권순달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와 조병창 목사(원로목사회 회장)의 축도로 취임감사예배를 마쳤다.

박종호 목사는 한국교회연합 대외협력위원장,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사무총장, 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실무회장, 안양만안경찰서 경목실장, 안양퍼스트신문 대표, 사단법인 나눔과기쁨 안양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양충신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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