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흩어진 한인기독인 모인다

  • 입력 2014.05.15 15:2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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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28일 양일간 1004명의 국내외 한인 선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나설 것을 결의하는 ‘2014 세계한인동원선교대회’를 치른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한인 선교사들이 하나님께서 전 세계에 한인 기독인들을 흩어진 나그네로 두신 이유를 알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자는 취지로 준비됐으며, 제4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김병선 선교사(KODIA), 해외 한인 사역자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며 지역별 한인사역에 관한 연구에는 남미, 중국, 고려인, 북미 지역으로 나뉘어 발표되고, 선택강의는 △BWAM △해외한인교회 △평신도 직장인 선교 △People on the Move △북한교회 재건 △한국형 국제학교 설립 △한인교회와 교육사역 △강제이주- 고려인 중접의 세션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정국 사무총장은 “한국교회의 위기적 상황이 선교계에도 미치고 있다”며 “한국선교는 한국교회의 부침과 함께할 수 밖에 없는 숙명적 관계이기에 선교계는 이번에 한국교회의 침체 타개에도 기여해야할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또 김병선 대표(KODIA)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민족의 잠재력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가 나누어지고 한인교회들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선교세력으로 등장할 것”이라며 “한인선교사들이 협력하여서 세계복음화의 완성을 위한 미전도 종족선교에 전력하게 되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둘째날 오전 10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2014 세계선교대회 출정식이 시작되는데, ‘2014 세계선교대회’는 4년에 한 번씩 한국교회와 기독인들이 세계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동원하는 대회로 세계한인동원선교대회와 NCOWE, RCOWE, 한국교회 연합선교 페스티벌(709대회), 계층별 선교대회 및 NCOWE 6차 적용대회/변혁한국을 아우른다.

KWMA 홈페이지(www.kwma.org) 통해 무료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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