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10개 시군 4500여 교회와 함께 복음화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3월27일 경기도 고양시 순복음영산교회(강영선 목사)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총회장에 서상식 목사(구리)를 선출했다. 차기 총회장으로 내정된 상임부총회장에는 김창성 목사(포천)가 피선됐다.
서상식 목사는 “선배 회장님들이 열정으로 뛰어오신 길을 그대로 이어가 경기도 북부의 복음화와 교회 연합에 힘쓰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이정근 목사(남양주)의 인도로 김성삼 목사(의정부)가 기도하고, 김영준 목사(의정부)가 로마서 1장8절 성경봉독한 후 강영선 목사(고양)가 ‘사도바울의 참 사도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참 사도란 예수 그리스도의 관대함을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내는 사람이요, 흔들리지 않는 열정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면서 “우리가 어떤 위치에서든지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불타는 사명으로 살아간다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무에서는 회칙개정이 상정돼 현실을 반영하고 기존 오류를 바로잡는 수준에서 가결됐다.
예산안 인준과 2015년 사업계획안 인준은 무난하게 통과됐고,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통합을 위한 임원회 결의내용’에 대해서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의 통합 논의에 있어 대등한 통합이 될 수 있도록 통합추진위원회에 일임하기로 하고, 강영선 목사, 서상식 목사, 이갑재 목사, 김창성 목사를 위원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