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미국 제3캠퍼스 개교

  • 입력 2015.04.15 17:1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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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 5월30일 제3캠퍼스 개교 기념 입학설명회 진행

수월성 교육, 비상80·수학과학캠프 등으로 교과과정 발전

 

지·덕·체·영성이 균형 잡힌 교육으로 70억 지구촌 섬길 글로벌 크리스천을 양성하는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가 미국 펜실베니아에 제3캠퍼스를 세우고 제3창학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영어수업을 통한 국제화 교육, 전교생 태권도 2,3단 취득,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스포츠 활동, 각종 봉사활동 등으로 다채로운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4월25일과 5월30일 양일간 음성과 문경 캠퍼스에서 2015학년도 가을학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캠퍼스 투어, 개별상담, 이사장 특강 등으로 학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대안학교로 자리매김한 글로벌선진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중고등학교다. 음경과 문경 캠퍼스에는 1000여 명의 재학생이 학업하고 있고, 졸업생 다수는 미국 다트머스대, 코넬대, UC버클리, UCLA, 워싱턴대, 뉴욕대 등을 비롯한 국내 명문대에 진학한 바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입시 트렌드가 명문대만 고집하던 천편일률적 방식에서 학생 본인의 잠재력과 개성을 살려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실리 추구’ 방식으로 변하면서 글로벌선진학교도 학생 개개인의 진학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진학지도실은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와 전공, 대학을 선택하고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실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었고, 대학 진학 뿐 아니라 대학 생활과 졸업 후 진로, 대학원 진학 등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진학지도실의 노력에 따라 최근 5년간 글로벌선진학교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해 버클리, 미시건 등 다양하고도 우수한 대학 진학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학생 한 명 한 명을 인격체로 대접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실현하는 교육정책으로 주목받았던 글로벌선진학교는 제3캠퍼스를 개교하는 올해, 중점 교육정책을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기초를 기반으로 실력을 강화하는 비상80캠프, 수학·과학 캠프를 방학 중 실시하게 됐다. 비상80캠프는 모든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입하기 전 영어에 대한 일정 수준의 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력을 끌어올리는 캠프로, 기초가 부족했던 학생들이 이 캠프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생의 학습 성취도에 따른 수준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고급수준의 교과과목을 다양화시키는 ‘수월성 교육’을 시행한다. 학교 측은 올해 서구 상위권 학교 수준이 10개의 고급과목을 개설하고 2016년에는 15개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급과목을 개설하려면 기본적으로 학생의 학력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돼야 하고, 우수 교사를 보유해야 가능하다. 글로벌선진학교는 교육시설 뿐 아니라 교육과정에서도 아시아 최고 수준을 목표로 발전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교육과정에 균형을 조화시켜나갈 방침이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입시 위주의 한국 교육 현실 속에서도 ‘경건한 신앙·진지한 탐구·즐거운 생활’이라는 교훈을 실현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건한 신앙을 위해 영성교육과 가치관교육, 해외·국내·지역 봉사활동을 필수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진지한 탐구를 위해 독서인증제 강화, 토론식 수업, 교과교실제, 집중이수제, 프로젝트형 과제, 현장체험 강화 등을 유지, 발전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즐거운 생활을 위해 학생회, 각종 동아리, 태권도 체육 예능교육, 학교부모제도 등을 활용해 공동체 활동과 형제애를 키워나가고 있다.

기숙학교의 형태를 가진 글로벌선진학교는 외부 출입과 가족과의 만남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부모제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학교부모제도는 교사 등 교직원 1인과 학생 7~8명을 한 가족으로 엮어 학교 속의 작은 가정들을 세우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집중케어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가정에서 누려야 할 안정감과 심리적지지, 인성교육 등을 받고 있다.

한편 글로벌선진학교는 미국의 제3캠퍼스 개교를 계기로 다음 세대 비전에 날개를 달았다. 펜실베니아 주 챔버스버그에 위치한 미국 캠퍼스는 약 22만6472평 대지에 80여 동 건물, 2개의 실내 체육관, 수영장, 최신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한국의 교육과정에 미국의 예술, 문화, 스포츠 교육을 조화롭게 융화시킬 계획이다.

이 뿐 아니라 지난해 12월과 지난 3월 중국의 2개 학교, 인도의 4개 학교와 MOU를 체결해 글로벌 교육을 위한 교환학생프로그램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선진학교 재학생에게는 아시아권 명문대학 진학의 기회가, 아시아권 학생에게는 글로벌선진학교 미국캠퍼스 입학 기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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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석 이사장
 

남진석 이사장은 “비성경적인 가치를 강요당하는 오늘날 공립학교 교육 현실 속에서 글로벌선진학교는 시대가 요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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