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제2회 목욕탕목회 세미나 관심 집중

  • 입력 2015.05.13 14:4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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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목사로서 한국교회 대표적인 성공목회로 손꼽히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18~21일 판교채플에서 제2회 목욕탕목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동 세미나는 4월25일까지의 접수기간 동안 전국 160여 교회 담임목사와 부교역자 부부들이 등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재 목사는 “13가정과 함께 교회개척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순함을 통한 깊이를 추구해 왔다. 영혼을 구원하고 각 가정을 거룩하게 빚어가고자 말씀묵상과 적용으로 십자가를 길로 놓고 걸어왔다”면서 “성도들이 자신의 숨겨진 이야기를 하고 죄를 회개함으로 상처와 중독으로부터 자유케 되었고, 수많은 가정의 중수가 일어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환난 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분들이 찾아오셨고, 지금은 이들이 우리들교회의 일꾼이자 핵심 제자 그룹이 됐다”며 “지난 11년간 하나님께서 우리들교회에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고 부흥을 허락해주신 모든 스토리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목욕탕교회’는 우리들교회를 일컫는 별칭이다. 가출 직전, 부도 직전, 이혼 직전, 자살 직전의 사람들이 위선과 체면, 페르소나의 가면을 벗고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어 말씀 앞에 직면하니 치유와 회복이 저절로 이뤄졌다는 것이 김 목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우리들교회의 ‘목욕탕 스피릿’은 공동체의 DNA가 되어 큐티, 설교, 양육, 목장, 간증의 근간이 되고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세미나는 7번의 강의와 선택강의 교육부서 사역소개, 사역자 리더십 훈련 시연, 큐티 간증 페스티벌, 평신도 리더십 훈련 시연, 부부목장 탐방, 여자목장 탐방, 조별모임 등으로 구성된다.

첫 시간인 ‘오픈이 능력이다-죄고백과 간증의 원리’에서는 죄에 대한 고백은 말씀에 대한 지극한 순종이기에 죄 고백을 목회자가 의도적으로 성도들에게 강요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 자신부터 고백해야 죄고백 공동체가 이뤄진다는 원리 아래 내 삶을 오픈하고 간증함으로써 개인과 교회의 치유와 회복이 어떻게 실질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지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

두 번째 ‘때와 순종-거룩의 실제 원리’에서는 죄를 깨닫고 고백한 목회자와 성도의 삶의 목적은 세상의 기복을 추구함이 아니라 회개를 통한 거룩이라는 전제로 때에 맞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씹어 먹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한 순종이 만 명을 구원하게 되는 거룩의 실제적인 원리를 배우게 된다.

‘복 있는 사람은-말씀묵상의 실제’에서는 말씀대로 이뤄지는 인생이 왜 복된 인생인지를 살펴보고 나의 생각을 말씀 앞에 비춰보면서 진정한 말씀묵상의 실제를 경험하며, ‘상처가 별이 되어-구속사로 해석하기’에서는 구속사의 계보에 오른 사람들을 묵상하며 내가 추구해야 할 목회의 본질과 리더십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목회자와 온 교인이 말씀으로 한 언어를 쓰면서 기복에서 팔복으로 가는 가치관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나눈다.

‘우리들교회 핵심 양육체계 THINK-조별 THINK 양육 체험’은 구속사로 성경을 읽는 큐티를 통해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이라면 나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게 한다. 죄 고백과 간증(Telling), 거룩한 삶(Holifying), 큐티(Interpreting), 양육과 돌봄(Nursing), 가정 중수(Keeping)로 이루어진 우리들교회 THINK 일대일 양육의 1과를 조별로 나누어 체험해보는 시간이다.

이 외에도 ‘사명공동체’,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말씀으로 살아내기’ 등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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