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선교회 강승삼 이사장 취임

  • 입력 2014.05.23 12:4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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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선교회 제3대 이사장에 강승삼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21일 열방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와 정일웅 목사(전 총신대 총장) 등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4월 2일 신학지도위원회 최종보고서를 통해, 인터콥선교회의 이단성 논쟁을 종결하고 이슬람권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인터콥 820명 선교사들이 사역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하자고 했다.

이에 인터콥선교회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지도결과를 적극 수용하여, 신학과 선교사역에 있어서 탁월한 전문성이 입증된 강승삼 목사를 법인이사장으로, 박종순 목사(KWMA 이사장, 충신교회 원로목사),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길자연 목사(총신대 총장)를 고문으로 각각 추대하였으며, 집단지도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세계적으로 급팽창하고 있는 이슬람의 도전에 직면하여 이슬람 선교의 전문성을 갖춘 인터콥선교회의 헌신과 노력을 높게 평가하며 교계 및 선교계 많은 지도자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인터콥선교회를 축복하며 기대를 나타냈다.

말씀을 전한 김명혁 목사는 “인터콥선교회가 로잔 언약에 기초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사역하는 초 교파적인 복음주의 평신도 전문인 선교단체”라고 강조하고, “한국교회가 부정적이고 배타적이고 정죄적이고 무관심한 반 선교적인 정서와 자세를 지니고 있는 이슬람권의 선교를 위해 보다 아름다운 선교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길자연 목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인터콥이 더 강한 선교단체가 되기를 바라며 강승삼 목사의 복음사역의 귀결이 인터콥을 통해서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했고, 박종순 목사(KWMA 이사장, 충신교회 원로목사)도 “강승삼 목사는 누구보다도 선교현장을 잘 알고 또 선교사들의 사역을 널리 깊이 이해하는 선교사”라며 “새 이사장 취임이 참으로 뜻 깊고 의의 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축하했다.

그 외에도 정일웅 총장(전 총신대 총장), 한정국 선교사(KWMA 사무총장), 성남용 교수(KWMA 인터콥신학지도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를 통해 인터콥선교회는 더욱 겸손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한국교회를 섬기며, 온 힘을 다해 최전방 미전도종족 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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