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초파일 전쟁에 나선 하늘군대 기도회

  • 입력 2015.06.13 20:5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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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개조(開祖)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탄생을 기념하는 석가탄신일. 매년 이 사월초파일에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눈물을 닦아드리고자 부르짖는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5월25일에도 충북 대청산기도원에서는 하늘군대(대표 이승희 목사)의 주관으로 제9회 미스바 연합기도회가 개최됐다.

서울과 천안, 충주, 청주 등지에서 모여든 250여 명의 하늘군대 회원들과 목회자 및 성도들은 휴일을 맞아 야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대신 기도원에 모여들어 악한 영의 영향력이 사라지도록, 주의 성령만으로 온 세상이 충만케 되도록 합심해 기도했다.

이미영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1부 순서에서 김은화 강도사와 박효숙 전도사(충주비젼교회)의 찬양, 두나미스 찬양단(열방선교교회)의 찬무, 에스더기도운동 회원들의 열창, 덕암교회 청년부의 워십으로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2부 예배는 이상복 목사(옥천하늘문교회)의 대표기도, 안미숙 권사(중부명성교회)의 특송에 이어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히브리서 12장4절을 본문으로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 교수는 현재 동성애가 얼마나 대한민국과 교회를 위협하고 있는지 심각성을 전하고, 동성애가 합법화된 나라의 기독교인들이 땅을 치고 후회하는 사례를 들어 참석자들에게 큰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6월28일 오후3시 서울에서 열리는 동성애 반대 교계 연합 집회 및 국민대회와 ‘생명.가정.효(생가효) 페스티벌’ 개막식에 함께 참석하여 생명이 존중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세워지고 효와 바른 윤리들이 세워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운동에 함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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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는 기도회로 남향우 목사(하늘군대), 윤상희 목사(생명수교회)의 기도인도, 남명우 권사(하늘군대 원내대표)의 calling, 우재준 목사(보은감리교회)의 축시, 임익화 사모(옥천하늘문교회)의 기도, 이승희 목사(하늘군대대표)의 인사 및 광고, 원경옥 목사의 축도(성대기도원 교회)로 진행됐다.

이 날 참석한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우상숭배 타파와 회개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북한구원과 탈북자를 위해,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특히 동성애에 대한 심각성을 재삼 되새긴 이들은 대한민국에서는 동성애 합법화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저지하겠다는 굳은 결단을 했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할 것을 다짐하고 각자의 사역지로 흩어졌다.

대표 이승희 목사는 “오늘 기도회에 함께한 분들은 개인과 교회와 나라의 죄를 회개했다. 세상에서의 영적 전쟁의 중요성을 깨달아 평생 초파일마다 기도하기로 결단했다”며 “하나님 아버지의 피눈물을 닦아드리며 흘린 우리의 눈물이 이제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기쁨의 눈물이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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