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요셉처럼 지혜로운 총리로 기록되길”

  • 입력 2015.06.22 07:5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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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와 국회의 표결 절차를 통과하여 국무총리에 임명됨에 따라 교계에서 축하와 함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국무총리로서의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메르스 퇴치와 경제 개혁 등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우리 정부가 특정 종교에 지나치게 치중하여 예산과 행정을 편파적으로 지원하고, 심지어 낭비적 요소가 있다는 지적에도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우리 기독교는 정부로부터 예산지원이나 행정적 지원보다는 기독교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의 역사교과서 서술,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실행하는 종교교육 등을 원활히 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성애 등 우리 국민들의 정서와 가치와 질서에도 전혀 맞지 않는 것을 빌미로, 국민의 기본권을 지극히 제한할 수 있는 악법을 제정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언론회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임명되므로 박근혜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이 더욱 원활해지기를 바라고, 국가 발전과 국민 화합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황 총리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으로 국가가 어렵고 혼란할 때 국무총리가 되었는 바, 성경에서의 요셉처럼 국가의 재난과 어려움을 준비하고 극복한 지혜로운 총리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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