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은 지난 4일 태화빌딩 지하1층 그레이트 하모니홀에서 전용재 대표이사를 비롯한 태화복지재단 이사 및 유영덕 사무총장과 임직원이 모여 창립 93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태화복지재단 윤연주 국장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심정식 관장의 대표기도, 사무총장과 부서장 및 사업기관장 특별찬양, 전용재 대표이사 설교, 이승렬 이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전용재 대표이사는 ‘강산이 바뀌면?’이라는 설교를 통해 “섬김과 희생으로 타인을 위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삶의 모습을 따르는 태화인이 되기를” 당부했다.
‘하나님의 큰 평화(泰和) 실현’이라는 소명헌장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회복지를 이끌어가는 태화복지재단 직원들은 창립 93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통해 태화의 소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이번 창립기념일에 맞춰 태화복지재단에 후원한 국민은행, 성신양회(주), 예도성건축사사무소, (주)에이엔이광개토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후원금 총 2000만원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태화지역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가족과 지역공동체 성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태화복지재단은 1921년 감리교 여선교사인 마이어즈(M.D.Myers)에 의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한국 최초의 사회복지관인 ‘태화여자관’으로 시작 되어 93년 동안 한국의 사회복지 역사를 선도해 왔다. 태화 100년을 준비하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보다 많은 사명들을 감당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