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는 여정, 부부세미나 ‘행가래’

  • 입력 2015.07.21 08:39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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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가 8월13~15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성나자로마을 아론의 집에서 부부세미나 ‘행가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가래’는 ‘행복한 가정의 내일을!’의 준말로 쉼과 놀이, 웃음과 눈물, 변화와 회복을 통해 부부의 참 사랑을 일깨우는 부부관계회복 프로그램이다.

1993년 1차 세미나를 시작한 이래 23년간 이어져 왔고, 이번으로 70번째를 맞는 하이패밀리의 대표적인 가정 사역 프로그램이다.

세미나 주강사로 나서는 송길원 김향숙 박사 부부는 이혼의 위기까지 갔었던 가장 밑바닥의 아픔에서부터 2004년 대한민국 대표부부로 선정되는 행복의 정상에 오르기까지 본인들이 겪어온 생생한 이야기를 강의에 그대로 담아냈다.

행가래는 △나와 너 △차이 △대화 △갈등과 위기 △성인아이 △성 △치유 △변화 등의 주제 세미나를 통해 부부 중 누구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던 가정 내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다루며, 성경적인 원리와 하나님의 관점에서 풀어나갈 예정이다.

송길원 목사는 “기질의 차이, 성격의 차이, 남녀의 차이를 통해 차이는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니”라면서 “‘행가래’를 통해 서로의 차이점을 바르게 깨닫고, 상처 주는 대화가 아닌 배우자의 말에 공감해 주고 마음을 읽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향숙 박사는 “부부간에 갈등과 위기가 생겼을 때는 배우자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아이처럼 울고 어른처럼 일어날 힘을 ‘행가래’를 통해 전할 것”이라며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했던 ‘성’ 문제 또한 시원하게 풀어내고, 몸동작을 통해 부부가 하나 되는 친밀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패밀리의 부부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가정의 설계도를 배우고, 그 비밀을 깨우친 부부들은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손에 쥐게 되었다는 고백들을 쏟아놓았다.

참석자들은 “나 자신을 돌아보고, 아내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던 세미나” “은혜스럽고, 감동과 눈물이 있었던 세미나” “이제부터 남은 여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확실히 알게 해준 세미나” “2박3일 맘껏 웃으며 쉼이 있던 세미나” 등으로 행가래를 평가했다.

지난 69차 행가래에 60대 부모님을 모시고 왔던 한 자매는 하이패밀리에 직접 연락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세미나 후 두 분이 신혼으로 돌아갔느냐”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진행강사로는 송길원 김향숙 부부 이외에도 김영현 전도사, 고영재 배태성 한승헌 윤신애 강사 등 하이패밀리의 가정사역 최고위과정에서 강의하고 있는 전문 강사들이 나서 행복으로 가는 아주 특별한 여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행가래 70차 세미나는 선착순 35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참가접수를 받고 있으며, 등록비는 부부당 3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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