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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 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함이니...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 하였느니라”(고전10:1~12).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습니다. 탕자의비유도 자타구원을 이루는 거울로 활용해야 합니다.
“맏아들과 둘째아들 탕자”
본문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은 비유인데 어떤 성경학자들은 “맏아들은 이스라엘이요, 둘째아들은 이방인”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하나님의 구원의 도리를 가르치고 있는 비유이기 때문에 구약교회시대에도 맏아들과 같은 그런 성도가 있고 둘째 아들 같은 그런 성도가 있고 또 신약시대에도 맏아들과 같은 성도가 있고 둘째 아들과 같은 성도가 있고 또 개인에게도 이두 아들의 요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맏아들 같은 성도가 둘째 아들 같은 사람으로 타락하여 하나님과 모든 사람을 근심되게 슬프게 할 수가 있고 또한 둘째 아들 같은 타락한 성도가 회개하여 하나님과 모든 사람을 기쁘게 즐겁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자신 속에 있는 타락한 요소가 회개함으로 선한 요소로 변화될 수도 있고 자기 속의 선한 요소가 악한 요소로 변화될 수 있음을 본 비유에서 배우고 활동해야 합니다.
“시작도 끝도 좋은 신행의 사람이 되란 비유 말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둘째아들인 탕자는 아주 몹쓸 사람으로 정리하여 버리고 맏아들 형은 귀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시점에 머물고 맙니다. 그러나 그렇게 정죄하고 일방적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탕자는 처음에는 아주잘못 되었지만 뒤에는 회개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서 사랑을 받았고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형은 처음에는 실수한 일이 없었으나 마지막에는 원망 불평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형은 자기가 동생인 탕자와 다른 생활 곧 아버지와 함께 있는 생활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그것에 대하여 바로 깨닫고 바른 태도 행동을 가졌으면 매우 가치 있고 귀할 것인데 이리 못 했기에 아버지와 함께 있으며 시키는 대로 했지만 결과적으로 잘못된 생각과 정신 사상을 가지고 잘못 행동하게 된 것입니다,고로 형은 시작은 좋았지만 끝이 잘못되었고 탕자는 시작은 나빴지만 끝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시종일관 좋은 신행의 사람 되기에 힘써야 합니다.
“자기 구원을 이루라는 비유의 말씀이다”
우리는 이 비유로 가르쳐 주시는 구원의 도리를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지마는 우리 자신이 이 비유로 가르쳐주시는 구원의 도리대로 자기 신앙 상태를 스스로 살피고 냉정히 비판 평가하여 실행하지 않으면 자신의 구원을 이루는데 아무 효력이 없고 실행할 때 많은 효력을 주게 됩니다. 고로 형은 이스라엘로 동생은 이방인으로 또 형은 예수님을 닮은 사람으로 동생은 잘못 믿는 사람으로 구분하고 판단하는 데에만 치중하지 말고 우리자신에게 있어서 형과 같은 요소와 행위가 무엇이며 탕자 같은 요소와 행위가 무엇인지 찾아내고 자기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자신에게 있어서 형 같은 그런 요소와 행위가 있을 때에는 형처럼 실수하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단속해서 형과 같은 그런 실수를 예방하고 또 우리 자신에게 있어서 탕자와 같은 그런 요소와 행위가 있을 때에는 탕자가 회개하고 아버지에게 돌아온 것처럼 회개함이 있어야 합니다.
“두 아들의 단점과 장점을 취하란 비유다”
탕자의 장점은 자기는 돼지와 함께 살고 돼지처럼 사는 가련한 신세임을 깨달은 것이요 돼지 신세가 된 것을 깨닫고 배반하고 나왔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간 것이요. 품 군의 하나로써 주어도 천만다행으로 여긴 것입니다. 단점은 아버지의 교훈과 지도와 간섭이 싫어서 자기 분깃을 받아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한 것입니다. 형의 단점은 동생이 회개하고 돌아온 것을 기뻐하지 아니한 것이요 아버지가 동생을 후대한 것을 시기한 것이요. 아버지의 하는 일에 찬동하지 아니하고 불만 불평한 것이요 탕자의 단점은 처음에 장점은 뒤에 있었고 맏아들과 장점은 처음에 있고 단점은 후에 있었습니다. 형은 불쌍한 의인이요 동생은 행복한 죄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