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심장부에서 찬란하게 빛난 십자가

  • 입력 2015.08.25 11:3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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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업무브먼트(대표 이동현 목사) 주최 2015 라이즈업코리아823대회(대회장 김은호 목사)가 지난 23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여든 6만 명의 청소년들은 광장을 가득 메워 열정의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된 청소년 페스티벌에서는 예선을 거친 11개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고, 7시부터 최동출 목사(새영광교회)의 대표기도, 조영진 목사(본교회)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라이즈업코리아대회가 시작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라이즈업워십밴드(리더 이동호 선교사)는 하나님의 임재만을 간구하는 ‘임재’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간절한 기도를 이끌어냈고, 이어 ‘유다 지파의 강한 용사’, ‘좋으신 하나님’, ‘보게 되리라’, ‘Because of you’ 등의 신나는 찬양으로 집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아가서 2장10~14절로 말씀을 선포한 이동현 목사는 “위대한 왕 솔로몬이 비참한 술람미 여인을 사랑해서 지은 시인 아가서가 성경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 된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 회복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천국은 이 땅에서 누리는 어떠한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의 관계가 있는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하나님은 죄 된 인간들을 향해 끊임없이 찾아오시고 사랑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셔서 급기야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와 구원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호 선교사는 참석자들을 향해 “천국을 소유한 백성은 세상의 것을 탐할 수 없다. 헌신과 희생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회복하라”고 도전하면서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찬양을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찬양과 함께 무너진 한국교회와 세상을 향한 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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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후에는 십자가를 통한 한국교회의 진정한 회복을 향한 염원을 담아 7000개의 야광봉으로 만들어낸 십자가가 빛을 비추었다. ‘내 주는 구원의 주’ 찬양과 함께 만들어진 거대한 십자가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지에서 찬란하게 빛을 발했다.

정의호 목사(기쁨의교회)의 인도로 기도회가 마무리 된 후, 무대에 오른 김은호 목사(오륜교회)가 무대에 올라 “우리는 질그릇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순간 보배이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어 우리는 가장 보배로운 존재가 된다”며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축도로 마쳤다.

특별 게스트 노을은 ‘반창꼬’, ‘청혼’ 등 대표곡을 부르며 회중과 호흡했고,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져 있는 멤버 강균성의 단독 무대가 이어졌다.

강균성은 회중들에게 크리스천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권면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 세상의 교회와 청소년 문제는 모두가 자신이 속한 가정과 교회를 변화시키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리에서 빛을 발하고 그 빛이 모여 세상이 변하게 될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CTS기독교TV와 CT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돼 각 지역과 나라에서 한 마음으로 은혜를 나누었다. 또한 대회 이후에도 청소년들의 현장의 변화와 각자 삶의 변화를 위해 지역마다 ‘RPS 신앙훈련’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라이즈업무브먼트의 사역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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