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음악회, 찬란한 클래식 선보인다

  • 입력 2015.08.30 17:4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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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되돌아보는 제16회 양화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플루티스트 안드라쉬 아도얀(헝가리), 클라리네티스트 이범진,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과 정유정, 비올리스트 그레함 오펜하이머(영국), 첼리스트 얀-에릭 구스타프손(핀란드), 더블베이스 박범기, 타악기 김은혜, 피아니스트 앙리 보나미(프랑스)와 오타비아 마쎄라티니(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기악연주자들과 클래식 연주자 10여명이 출연하여 찬란한 클래식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마누엘 데 파야(1876-1946)의 ‘현악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사랑의 인사(El amor brujo)’로 막을 올리고,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의 ‘플루트 4중주 D장조 K.285번과 프리드리히 헨델-할보센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파사칼리아‘, 그리고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보칼리제‘를 피아노와 첼로가 연주한다.

이 날의 메인 곡은 14곡으로 이루어진 생상스(1835-1921)의 ’동물의 사육제‘가 오리저널인 실내악 버전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의 총 연출은 한국인 최초 그래미 최우수 녹음상을 수상한 황병준 감독(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이 맡았으며, 배우 이성재가 내레이션으로 출연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양화진음악회는 세계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와 대중음악 연주자들이 봄과 가을 번갈아가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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