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 세미나로 일본 복음화 앞장

  • 입력 2015.08.31 16:2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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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 캠프인 ‘성경과 과학 컨퍼런스’가 8월17~19일 일본 와카야마에서 개최됐다.

일본의 창조과학 사역을 하는 단체들이 연합하여 개최한 동 행사는 일본 복음화를 위해 한국창조과학회 이은일 회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과 이경호 교수(인하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가 강사로 섬겼다.

일본인들 국민성이 이성적이고, 지성이 먼저 변해야 복음을 받아들이기 쉽다는 사실 때문에 일본 복음화 전략에 창조과학 콘텐츠가 효과적이라고 평가되어 왔다.

성인 및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세미나와 함께 일본 현지의 창조과학 탐사지를 함께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은일 회장은 ‘인체 창조의 비밀’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예방의학과 환경의학을 연구하는 의사로서 하나님이 만드신 인체와 우리를 살게 하신 이 땅이 얼마나 조화롭게 설계되었는지를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한 조화로움을 깨뜨린 결과 나타난 질병과 환경오염을 회복하는 것에 빗대어, 하나님과의 관계의 조화를 회복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복음을 강하게 선포했다.

이경호 교수는 ‘노아의 대홍수 방주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특히 이 교수의 경우 연구원 시절 노아 방주의 안전성을 직접 실험하여 성경에 기록된 방주의 설계 비율이 가장 우수한 안전성을 가졌음을 밝힌 담당 연구원이었기에 노아 방주의 안정성이 노아홍수 사건에 대한 실제적인 증거임을 강의를 통해 확실하게 증거했다.

한편 한국창조과학회가 일본 창조과학 사역자들과 학술적 교류를 가진 것은 창조과학회 초창기 김영길 초대 회장 때부터로, 당시 일본의 대표적인 창조과학자인 마사미 우사미 박사 등과 친밀한 교류를 가져왔다.

그러나 일본은 교회가 창조과학 사역을 든든하게 지원하지 못하고, 창조과학 단체들도 지역별로 나뉘어 활동하면서 구심점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의 변화를 가져온 것은 온누리교회가 시작한 새로운 문화선교 ‘러브소나타’였다.

故 하용조 목사가 일본 교회의 부흥과 전도를 위해 2007년 시작한 러브소나타는 대형 문화집회를 통해 일본사람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호감을 증진시키고, 지역별로 일본 교회가 연합하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일본 CGNTV를 함께 시작하여 일본 교회의 여러 교단으로 나눠져 있던 목회자들이 서로의 설교를 들을 수 있고 연합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 ‘러브소나타’가 진행될 때 교회 부흥 세미나와 함께 가정세미나 또는 창조과학 세미나가 진행된 것.

무엇보다도 故 하용조 목사는 일본 창조과학 사역의 부흥을 위해 거액의 헌금을 전달하여 Love Creation이라는 일반인 중심의 창조과학 사역단체를 만들고 지원했다. 

이 Love Creation이 중심이 되어 일본의 창조과학 단체들의 연합인 Japan Creation Forum(이하 JCF)이 2014년 창설되고, 초대 회장에 Genesis Japan 대표인 우사미 미노루 목사가 취임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2014년 12월 JCF와 학술교류 MOU를 체결하고 2016년 아시아 창조과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창조과학회가 일본 창조과학 세미나를 섬기는 것은 온누리교회가 일본 교회와 함께 주관하고 있는 러브소나타 프로그램 뿐 아니라, 일본 Genesis Japan이 주최하는 ‘성서와 과학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성서와 과학 컨퍼런스’는 성인 및 청소년들을 위한 창조과학 세미나와 일본 내 격변의 현장을 직접 탐사하는 캠프 형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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