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관 글로벌 크리스천스쿨 오픈

  • 입력 2015.09.01 23:26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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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으로 소통하고 섬기는 글로벌 리더’란 비전선언문을 품고 조금은 독특한 모토인 ‘사람이 되라’란 슬로건 아래 연풍관이 문을 열었다.
연풍관글로벌크리스천스쿨(YGCS)은 교회와 가정, 학교가 소통하는 제3세대를 아우르고 영성, 지성,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를 세우는 데 목적을 두고 유치부, 초등6학년, 중등반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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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풍관 설립자 김 에스더 목사
 
연풍관은 금호연풍교회 김에스더 목사가 1998년 소명을 받은 교육사업명이다. 연풍은 요셉을 통해 고센땅에 계속된 풍년을 의미, 가정과 이웃과 민족을 풍요롭게 하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를 배출하는데 기인하고 있다.
“오랜시간을 두고 기도하면서 때론 갈등도 있었습니다. 목회만 하면 되지 어려운 교육사업을 굳이 하느냐는 부정적 시각이지요. 하나님의 사람을 양성하기 위해서 기초적인 교육사업에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김 에스더 목사는 준비된 성도들의 열심과 맞아떨어져 주변 환경의 변화를 무심히 넘어가지 않았다. 교회 주변 공간들에 대한 의뢰가 들어오면서 평소에 갖고 있었던 교육 신념이 결단을 단행하게 만들었다.
이사장 림택권 목사(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교장 유병주 장로(전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 교장)을 모시고 충원된 교원들과 학부모들은 8월 29일 학교설명회를 갖고 삼삼오오 정보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자녀들이 학업할 동선은 매우 위생적이며 깔끔한 인테리어로 단장했다. 무엇보다 작은 도서관은 수십명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개인 책상과 영어장서들이 서재에 가득해 자기주도식 책 읽기로 문장, 회화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유 교장은 설명회에서 “최소한 3개국 언어구사가 가능하도록 커리큐럼을 세웠다. 하지만 가장 비중을 두는 것은 성경이어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자라도록 일과의 시작은 성경읽기와 기도”라고 전했다.
연풍관의 특별 프로그램인 1인1악기 프로그램을 비롯, 영어몰입 프로그램은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특별 클래스를 운영한다.
특히 밥존스 대학교 커리큐럼을 사용하며 이미 미 홈스쿨러 및 교육부 공식 학점인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SAT, ACT, TOEFL 공식시험을 대비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 30시간 이상 수업을 기본으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안심형 위탁지도를 실시해 예체능 실기지도와 개인별 반복 학습지도를 가르친다.
원어민 교사를 두고 다수 과목을 영어로 교육하며 방과후 수업은 심화전공반으로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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