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청소년 1만 명 월드컵공원에 모인다

  • 입력 2014.06.05 09:3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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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청소년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 ‘한톨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현충일마다 열리는 기아대책의 대표 행사인 ‘한톨나눔’은 올해로 24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행사는 ‘액션 포 호프(ACTION FOR HOPE)’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가나에 보낼 희망키트 만들기를 비롯하여 참가 학생들이 ‘적접 행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만들 희망키트에는 희망노트, 연필, 색연필, 볼펜, 필통, 스케치북, 체육복, 축구공, 팔찌, 부채 등이 포함되며 희망키트 뿐만 아니라 직접 노트를 만들고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카드와 함께 전달하며 SNS를 이용한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방문하게 되는 ‘체험존’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받을 수 있는데,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각종 사건 및 재난 사고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재난안전교육’의 일환이다.

그밖에 한성근 작가의 재능기부 ‘라이브 페인팅(Live painting)’, 수자원의 중요성을 배우는 물긷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한톨나눔’행사는 오는 21일 전남 순천에서도 열리며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한톨나눔’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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