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의 날, 선교의 날 기념주일 제정

  • 입력 2015.10.18 17:52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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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회(개혁총연) 동북아대회(대회장 강태민 목사)가 100회기를 맞아 주요사업계획과 함께 상비부 중 신학부, 선교부 활성화를 도모해 관심을 끈다.
현재 동북아대회 17개 상비부 중에서 신학부, 선교부에 초점을 둔 까닭은 목회자의 꿈은 있으나 형편이 여의치 못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잠재된 인재양성과 선교일선에서 수고하는 사역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어린 격려와관심을 나누기 위한 동기부여 측면에서 신학의 날(종교개혁주일), 선교의 날(성령강림주일)을 결정했다.
대회장 강 목사는 “우리 대회에서는 신학의 날, 선교의 날을 정해서 모든 교인들이 헌금(1,000원식)을 통해 새로운 인식 변화로 교회력을 알고 또 모아진 특별헌금은 대회 관련부서에서 집행한다”라고 전했다.
일하는 대회, 움직이는 대회로 거듭나는 동북아대회의 발전을 고민하던 강 목사는 10월5일 대회장 취임예배를 마치고 가진 노회장 및 임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은 제안을 토대로 한꺼번에 모든 상비부를 활성화할 수 없는 한계에서 최선은 선교부, 신학부를 시작으로 육성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1년 2회 특별헌금으로 재정을 마련하고 관련 신학교와 선교부장이 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각 지교회에 적극적 동참을 호소하는 효율적 방법으로 정식 공문을 회원들에게 발송하기로 동의했다.
한편 올해 동북아대회 체육대회는 11월5일 대전이북쪽 지역으로 예정, 상금과 상품마련은 각 노회 후원금과 증경단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중점사안은 최대한 참여율을 높이고 노회 단합을 돈독히 하려는 의도에서 현장 사역자들을 위한 충전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련의 중점사업들을 밝히며 대회장을 주축으로 임원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구태의연한 형식적인 행사를 배제하고 내실있고 유익한 일정을 기획제공하려는 행사를 통해서 회원들 사역에 활기를 생성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이번 10월 25일 주일을 신학의 날로 기념해 지교회에 알리고 최대한 협조를 얻어 모두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관건으로 보이며 신학부, 선교부 활성화를 위한 첫 시금석이 될 기념주일 제정이 긍정적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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