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마지막 한 달, 어떻게 보낼 것인가

  • 입력 2015.10.19 13:0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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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는 오는 11월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늘푸른교회에서 웰리이빙(Well Liiving : Well Living & Leaving) 세미나 지도자과정 ‘내 생애 마지막 한 달’을 진행한다.

이번 지도자과정은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웰 리이빙 스쿨’, 노년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해피엔딩 스쿨’, 전 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새벽기도 ‘세이레의 기적’을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목회자와 호스피스 봉사자, 임종영성에 관심 있는 교회 리더들이다. 세미나를 수료하고 소정의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민간자격증인 ‘웰리이빙 교육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아울러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한국임종영성학회 회원자격이 주어진다.

하이패밀리 웰리이빙 교육의 모토는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울고 떠나는 죽음에서 웃고 떠나는 죽음으로 △초라한 죽음에서 품위 있는 죽음으로 △잊히는 죽음에서 기억되는 죽음으로 △끝이 되는 죽음에서 새로운 시작이 있는 죽음으로 등이다.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 대학 졸업 연설에서 “하루하루가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다”라는 말이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말이라고 밝히며 매일매일 자신에게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정말 할 것인가”라고 자문했다고 전했다.

송길원 목사는 “웰리이빙 교육 ‘내 생애 마지막 한 달’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기획되어 죽음에 대한 새로운 통찰로 한해를 정리하고, 죽음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앞으로의 삶에 대한 도전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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