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트리니티 목회사역박람회 국내외 신학생들 ‘주목’

  • 입력 2015.11.02 13:08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숙 박사)가 10월27~31일 본교 하용조홀에서 ‘추수할 것이 많다!’라는 주제로 목회사역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 목회 및 사역을 준비하는 신학생들과 동문들에게 다양한 목회와 사역을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주님의 부르심에 좀 더 효과적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5일간 진행된 박람회는 채플 특강과 심포지엄, 박람회 부스, 상담사역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람회 부스는 한국어 사역과 영어 사역, 상담사역으로 구분돼 3일 동안 열려 많은 참여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화요일에는 △아가페드림교회(문화/영성목회, 정여임 목사) △동네작은교회(교회개척, 김종일 목사) △교회개척학교숲(교회개척, 김종일 목사) △온니즈교회(교회개척, 이명호 전도사) △위드어스(디아스포라사역, 우수미 전도사) △교회교육선교회(교육사역, 김성환 목사) △파이디온 (교육사역, 김찬수 목사) △어와나(교육사역) △순교자의 소리(탈북자사역, 폴리 현숙) △햄펀드(HEMEFund Korea, 서우석 선교사) △한국대학교회협의회(캠퍼스사역, 안호천 목사) △군사역 △예배교회음악사역(음악사역, 김은희 교수) 등이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사역방향을 제시했다.

외국 학생들이 유독 많이 공부하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의 특성상 수요일에는 위 사역들이 영어로 소개됐다.

이어 목요일에는 상담사역 부스로 특화돼 △국방부/군상담 △학교상담(중고등학교) △멤버케어 상담 △부부/가족 상담 △아동/청소년 상담 △법원_가사 상담 △목회자/재학생팀 △다문화/영어상담 △PCIT(부모-자녀 상호작용치료) 등이 꾸려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승호 목사(Narrow Way Church)와 정여임 목사(아가페드림교회), 김종일 목사(동네작은교회)가 채플 특강을 통해 신학생과 동문들에게 도전의 메시지를 던졌다.

또 ‘기독교학교 목회, 교회 세우기’ 심포지엄에는 조준모 교장(한동글로벌학교)과 Jean Choe(경기글로벌스쿨 교목), Leo Rhee 목사(City Light Church)가 패널로 참여해 교육사역에 대한 비전을 나눴다.

‘병원, 학교, 교회 사역’ 심포지엄에는 최형철 목사(연대 세브란스병원 원목 CPE 책임자)와 단혜향 교장(독수리 기독중고등학교), 김그린 목사(한국중앙교회)가 병원과 학교와 교회에서의 상담과 교육 사역에 대해 실재를 전했다.

‘작은교회운동, 교회개척’ 심포지엄은 양순모 목사(우린교회)와 나유진 목사(작은나무교회)가 나서 개척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비롯해 실패하지 않는 교회개척에 대해 노하우를 나눴다.

00.jpg
 

박람회 준비위원 박형진 교수는 “마태복음 9장37절의 ‘추수할 것이 많다’는 말씀은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말씀”이라며 “목회사역박람회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추수할 곳을 보게 해주시고 추수할 일꾼들을 잘 준비시켜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는 신학과정의 60%가 영어과정으로 진행될만큼 국제화에 주목해 선교인력을 양성하는 학교다.

영미권 교포 학생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제3세계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 혜택을 부여해 리더로 양성하는 전략적 선교에도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목회사역박람회가 국제적으로 다양한 목회 사역 형태를 나누고 교류하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