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대회 목회자 체육대회 성료

  • 입력 2015.11.07 13:18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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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찬양과 함께 함성들이 쏟아져 열기가 넘쳤다. 예장총회(개혁총연: 총회장 배동률 목사) 동북아대회(대회장 강태민 목사)가 주최한 목회자 체육대회 각 경기마다 전심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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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서기 김대기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증경대회장 최원남 목사가 ‘좋은 친구와 함께’란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한 사람이면 폐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리라는 말씀처럼 동북아대회가 세겹으로 기쁨. 슬픔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장 강태민 목사는 “대회가 회원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고 마음이 하나되어 힘을 합치면 저력있는 기량이 나타날 것”이라며 어려울 때 언제든지 임원들에게 바람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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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최원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간략한 경기종목을 안내한 뒤 각 노회별 조를 짜는 등 부산한 모습으로 전력을 가다듬었다.
약 130여명이 참석한 체육대회는 족구(남), 피구(여)를 시작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갈수록 열심히 응원하며 힘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의외로 체력을 자랑하는 준선수급 목회자부터 마음 따로 몸 따로 안간힘을 쓰는 모습들이 어우러져 훈훈한 열기로 달아올랐다.
종목마다 결승전의 희비가 나눠지면서 1등 20만원, 2등 15만원, 3등 10만원의 상품권이 주어지자 이어진 경기는 더욱 전력을 다해 우승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어 이동도시락으로 점심을 야외에서 나눈 대회 회원들은 여기저기서 삼삼오오 웃음꽃을 피우며 가을향기를 즐겼다.
오후에는 혼성 발야구, 탁구, 물건찾기 릴레이, 풍선터트리기, 빙고게임 등 땀과 웃음으로 흠뻑 젖은 회원들은 대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상품권과 상품, 선물을 한아름 받고 하나라는 단결력을 확인한 시간이 됐다.
어느 목회자는 “올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참석했는데, 와서 회원들과 어울려 경기를 하다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앞선다”며 체육대회는 꼭 필요하다며 상품권을 흔들어 자랑하기도 했다.
대부분 시상으로 받은 상품권들을 개인이 갖지 않고 노회 회원들에게 골고루 배분하는 흐뭇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오히려 자신의 몫을 응원해준 회원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해 동북아대회의 미래는 소망이 있다는 확신을 주었고 주님의 이름으로 연합된 모습은 아름답게 장식되었다.
100회기 대회장 강태민 목사는 “대회를 위해서, 각 노회와 총회를 위해서 나름 의미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매년 신학의 날, 선교의 날을 정했고 특별헌금을 대회 소속 신학부, 선교부를 장려하는 데 지원하기로 했다”며 일년동안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지향적인 모습으로 성장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폐회예배는 증경총회장 최원석 목사의 폐회사, 대회장의 인사, 폐회기도는 부대회장 김정임 목사가 맡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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