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진행

  • 입력 2015.11.22 20:4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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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학생 116명이 한 손에 촛불을 들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외쳤다.

지난 20일 백석대학교 백석홀 소강당에서는 보건학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의 ‘제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개최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간호사로서의 소명을 생각하고 섬김의 리더십과 사랑, 배려를 갖춘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거듭나기 위한 통과의례의 의미를 가진다. 기념 학술제, 학부모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함께 축하하며 발전과 성숙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축사를 전한 정정미 학사부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으로 알고 있다”며 “나이팅게일은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스스로 누군가를 돕는 어려운 길을 택했다. 그런 길을 따라가고자 결심한 여러분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선서식에서는 ‘가서 할 일’이라는 제목으로 양종래 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임미림 학부장이 기도를, 윤순영 주임교수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더불어 간호사 선배로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용규 간호부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재학생들의 기념학술제와 간호학과 졸업생 워크숍, 학부모 간담회가 차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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