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파루시아 교과서Ⅱ 출판예배

  • 입력 2015.11.24 00:15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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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지금껏 알려져 있는 요한계시록 해석에 대한 레지스탕스 김천기 목사(한동교회)는 두 번째 요한계시록 교과서를 출판하면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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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종로5가 여전도회관 14충에서 드린 감사예배는 실무본부장 최본우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최병두 목사(예장통합증경총회장)의 비전기도 후 김가온 교수의 찬양독주가 은은히 장내에 흘렀다. 홍사선 목사의 헌금기도와 신신묵 목사의 축도 등 순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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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계시록 파루시아 교과서 저자 김천기 목사
 
요한계시록 12장 1-6절 말씀으로 김천기 목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교회의 알맹이(본질)’이란 설교에서 “강단에서 계시록 설교를 안한다. 이단으로 오해받기 쉽고 교인들도 싫어한다”며 아직도 요한계시록 설교를 안하겠는가란 충격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서점에 계시록 관련 책이 500여권이 나와있고 같은 성경구절에 대해 학자마다 다른 강해와 주장을 하기 때문에 혼란을 거듭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전언했다.
김 목사는 교회본질에 대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교회의 성격, 모습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그 본질을 갖고 있는가? 라는 꺼끄러운 질문을 짚어야 한다.
교회라고 하면 거룩한 곳, 성스러운 곳, 깨끗한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사건이 터지면 목사와 장로가 단골로 거론된다. 더욱 안타까운 일은 목사들 대부분의 비전이 큰교회 즉 대형목회다. 그래서 큰 교회를 만들기 위해목사 윤리, 양심, 인격과 더욱이 성경까지도 버린 사람도 있다며 날카롭게 꼬집었다.
성경의 살아있는 꼴을 먹이지 못해 영혼들이 병들어간다. 교회 알맹이란 교회를 만드신 분의 목적, 가치관, 뜻을 가지고 있는지 직시하고 성경에 기록된 교회의 모습이어야 한다. 바꿔 말하면 성경에 말씀하신 교회의 모습을 잃어버리면 껍데기다.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 "붉은 용을 옛뱀, 마귀, 미혹자, 속이는 자, 죄를 통해 타락시키는 자를 뜻하는데 요즘 퍼지는 할로윈데이를 교회가 막아야 한다며 어둠은 교회를 겁주기 위해 온갖 계략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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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전세미나를 통해 출판 감사예배를 드린 두 번째 요한계시록은 12장부터 22장에 관한 내용으로써 수많은 신학자들의 해석차이로 인한 혼란과 자신이 읽었던 책 또한 지도교수에 의한 일방적인 흡수가 얼마나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고민의 발로임을 전하고 요한계시록 파루시아 교과서의 저술 동기는 “하나님의 명예회복선언”이라며 대다수가 일곱 인 떼기, 일곱 나팔 불기가 하나님의 진노요 심판이요 재앙이라고 말하나 그것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붉은 용 사단의 분풀이임에도 마치 하나님이 악역을 감당한 엄청난 오류를 바로잡아 실추된 하나님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2장 10절에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고 하신대로 어렵고 난해하다고 덮어 둘 것이 아니라 그럴수록 계시록을 바르게 가르치고 읽어서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를 알게 해야 한다.
정통교회가 계시록을 계속 외면할 경우 마침내 이단들의 전용말씀이 될 경우를 배제할 수 없다며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신앙을 키워야 한다“며 이 신앙은 종말신앙이 아니라 상과 벌을 가지고 오시는 심판의 주님이라고 덧붙였다. 12월 7일 부산제일교회 세미나에 이어 계속되는 세미나 요청에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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