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노아의 방주, 로고스호프 방한준비 순항 중

  • 입력 2014.04.14 10:5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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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배, ‘떠다니는 UN’, ‘현대판 노아의 방주’ 등의 다양한 별명을 지닌 로고스호프가 오는 5월29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
로고스호프 한국 방문 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한은 2013년 7월 선교선의 한국 방문을 위한 항구별 사전답사와 실사를 시작으로 울산, 부산, 군산, 인천항 등 각 항구 준비를 위한 선발대 입국 등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고스호프는 이번 방한을 통해 슬로건 “Bringing Knowledge, Hope, and Help”를 오늘날 한국의 상황에 맞추어 “Logos, Hope, Global, Partnership”의 비전을 갖고 한국을 섬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Logos는 복음 전파, Hope는 다음 세대의 비전 제시, Global은 항구별 약 100명의 자원봉사자와 프로그램을 통한 세계 교회의 경험, Partnership은 범 교계적인 연합과 동역으로 한국 교회와 선교 단체의 협력과 회복에 기여하는 것이다.
한국팀원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남아공, 태국,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등 다양한 국적으로 이루어진 사전 준비팀과 선발대는 각 항구 지역의 교회가 참여하는 항구별 위원회를 구성해 한국인 총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교계의 상황과 지역 사회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사역을 펼치게 된다.
방한 준비를 총괄하는 로니 라핀(영국)선교사는 “아직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이 결정되고 진행되어야 하지만 지난 둘로스 방문에 좋은 기억을 가진 한국교회와 각 지방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며 “로고스호프는 철저하게 한국 교계와의 협력에 의한 사역을 펼칠 것이고 이를 통해 한국 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섬기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각 항구별 위원회는 일부 단체나 교회가 중심이 되기보다 지역 교회 및 지역 단체가 하나 되는 모델링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항구별로 일반인의 방문이 가능하다면 선상 서점, 선상 투어와 각종 컨퍼런스를 비롯한 선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각 지역 사회와 교회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육상 사역을 펼칠 계획이며 3개월 단기 승선과 각 항구별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에 있다.
한편 로고스호프 국제선은 오엠선교회에서 운영 중인 선교선으로 2001년과 2007년에 방한한 둘로스 선교선과 같은 소속이다.
2009년 사역을 시작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로고스호프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온 400여 명의 젊은이들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전 세계 국가로부터 초청받아 노아의 방주와 비슷한 길이 130미터의 1만2천톤급 배에 승선하여 사역하고 있다.
로고스호프는 5월29일~6월17일 울산, 6월18일~7월8일 부산, 7월10일~21일 군산, 7월29일~8월19일 인천에서 사역일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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