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전적 전문인선교 준비, ACTS 목회연구원에서

  • 입력 2015.12.13 21:1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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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김영욱 박사) 2015학년도 목회연구원 겨울계절학기가 오는 1월11~22일 2주간 진행된다.

ACTS 목회연구원 과정은 21세기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인 통전적 전문인선교(Holistic Professional Mission)에 부합한 목회와 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국내 최고의 신학자와 목회 지도자들의 실천신학적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여 목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기초로 하고, 성공적인 목회와 전문인선교 사례 등을 통해 목회활성화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2030년까지 선교사 10만, 텐트메이커(자비량 선교사) 100만 파송’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그 대안은 바로 전문인선교(자비량선교)이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모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명령과 문화명령에 순종하여 전인(全人) 구원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경영), 교육, 의료, 과학기술, 문화예술, 방송언론, 법률, 종교(교회) 등 모든 삶의 영역(전환경)에서 하나님의 영역주권을 드러내며 팀 사역하는 통전적 전문인선교 목회가 필요한 시대라는 것.

한국교회 초기 선교에 나타난 영혼구원(복음전도)과 사회적 책임(사회봉사)이 이원화되지 않는 목회자와 전문인 선교사들이 팀 사역하는 통전적 전문인선교와 목회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는 지적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사역의 전문성과 직업의 전문성을 갖춰 일과 삶 속에서 선교명령과 문화명령을 수행하는 전문인(자비량) 선교사와 목회자 양성 및 재교육을 위해 ACTS 목회연구원은 2년 4학기 계절제(여름과 겨울학기)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과정으로는 목회신학, 교회성장학, 리더십, 응용 및 실천신학 등 포괄적인 실천이론들과 목회적 돌봄, 설교, 교육, 상담, 경영, 영성, 전문인선교 등 구체적인 분야에 대한 커리큘럼들이 마련돼 있다.

목사, 강도사, 선교사, 전도사, 기관교역자, 사모, 평신도 리더 등 전문인선교 목회패러다임으로 목회활성화를 기대하는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상담사 등 치유선교에 관심있는 이, 직능별 전문인선교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이들이나 전문인선교 지도자가 되기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계절제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목회연구원 겨울계절학기는 오후1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는 목회연구원 수업이 진행되고, 이후 8시 30분까지는 CEO(직능별) 전문인선교사과정 겨울계절학기 교육이 이어진다. 이 과정은 기독 최고경영자(CEO) 및 중견 관리자, 각 단체의 최고지도자, 임원 및 교육담당자, 교육, IT, 법률, 방송언론, 문화예술계 지도자, 의사, 간호사, 상담사 등 의료 및 치유 지도자, 기독 실업인과 직장인 등 CBMC․WCPM 회원, CEO(직능별) 전문인 선교사(LM) 소명있는 분, 성경적 리더십과 경영, 전문인 선교에 관심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본 과정을 마친 이들에게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수료 후 소정의 과정을 거쳐 총회 인준 직능별 전문인 선교사 임명이 가능하며, 연계된 총회에서 전문인선교 전도사, 준목, 목사고시에 응시 및 합격 후 전문인선교 및 목회사역이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ACTS 목회연구원(010-3658-2623, 010-4656-11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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