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의 회복, 그 소망을 이뤄보자

  • 입력 2015.12.14 16:1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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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함께하는 가정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6년 첫 열린부부학교가 1월23일과 30일 서울 양재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행복한 가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만 현실에서는 80% 이상이 비정상적으로 깨어진 가정들을 꾸려가고 있다. 이러한 아이러니한 상황에 이사장 박희철 목사와 이은영 본부장은 하나님이 세우신 최초의 공동체인 가정의 소중함을 지켜가고자 목숨을 걸고 사역하고 있다.

열린부부학교를 통해 믿지 않는 가정들을 회복시키고 성장시켜서 복음을 전하고, 일반부부학교를 통해 교회의 성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

열린부부학교의 특징은 부부가 함께 강의에 나선다는 점이다. 특히 박 목사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가정운동본부 이사장이며, 사단법인 한국가정사역협회장, 세계부부의날 위원회 공동대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안디옥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열린부부학교에 참여한 부부들은 부부강사가 함께 강의하는 모습을 보면서 강의의 진정성과 솔직함, 동질감, 미래에 대한 가능성 등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같은 삶을 사는 이들로서 마음에 위로를 느끼며, 따뜻함과 진솔함을 느껴서 더욱 은혜가 된다고 후기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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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부부학교는 첫 번째부터 마지막 강의까지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진다. 첫 강의는 부부의 성격차이를 주제로 부부갈등의 원인이 되고 회복과 성장에 동력이 되는 타고난 기질을 발견하는 ‘부부행복 퍼즐’로 시작된다.

두 번째 강의는 성장 과정에서 무의식 속에 있는 자아의 상한 감정을 발견하고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기, 세 번째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건강한 가정’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네 번째는 성경적 남편과 아내의 역할 깨닫기, 다섯 번째는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마지막으로는 혼인언약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강의와 강의 사이에는 ‘행함이 없으면 죽은 믿음’이라는 주제로 직접 실천하고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과제와 워크샵을 통해 적용점을 극대화시킴으로써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결단하게 한다.

수료 후에는 계속되는 열린부부학교에 스텝으로 참여하여 새로운 지원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도 열려있다. 관리부, 찬양부, 조장부, 자녀부, 중도기도부로 나뉘며 성경적 습관과 가치관의 정착을 위해 재반복 교육의 장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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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열린부부학교는 지원자들의 집중과 커리큘럼의 극대화를 위해 선착순 20가정을 모집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나님의 가정을 세우기 원하는 모든 부부들은 참여할 수 있으며, 비기독교인과 타 종교인도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가정당 회비는 9만원이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가정운동본부는 매년 국내외 목회자부부학교, 선교사부부학교, 교회리더십 대상 부부학교 뿐만 아니라 나아가 서울시 또는 정부기관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구청 및 각 자치구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열린부부학교를 개최하여 건강한 교회, 하나님의 가정과 교회를 세우는 복음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02-2040-7637, http//cec.tt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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