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목사 노회서 제명, 악재 겹쳐

  • 입력 2014.06.16 08:4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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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서정희씨 폭행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서세원 목사가 소속 교단으로부터 제명된 사실이 알려졌다.

서 목사가 소속된 예장총회 서울노회(노회장 김익진 목사)는 서 목사에 대해 노회원 및 총회원 자격을 상실하는 제명처분을 내렸다.

목사 제명의 주요 원인은 담배를 끊지 않는 것과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비난하는 등 막말을 일삼은 것,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 등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소속 노회는 서 목사가 일련의 문제에 대해 잘못을 뉘우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보일 경우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 목사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청담동에 솔라그라티아교회를 설립해 운영해왔으며, 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해당 교회는 지난 4월 재정난 등으로 인해 교회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최근 서 목사에게 악재가 겹치면서 그가 추진하던 이승만 대통령을 주제로 한 영화의 제작도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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