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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2015 컵뉴스 핫클릭10

[신년특집]
기사입력 2016.01.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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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연합신문의 인터넷판 ‘CUPNEWS’(cupnews.kr)에서 201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들은 무엇일까.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보도된 기사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기사들을 모았다. 기사 순서는 조회수가 높은 순으로 정리했다. 2015년 교계에서 큰 이슈가 되어 10대 뉴스로 선정된 것들과는 달리,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되어 실제로 핫클릭을 받은 기사는 그 결과가 조금은 달랐다. 이단관련 문제와 동성애, 신천지 등은 예상대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건강한 교회와 교육기관 탐방기사도 의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편집자주>  정리=임경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7월27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 현안보고 도중 “국정원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믿어달라고 하는데 지금 저 안은 거의 교회에요, 교회”라고 발언해 기독교계의 공분을 샀다. 

김 의원의 발언이 ‘교회들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믿으라고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해석되기 때문. 이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등은 적극적인 해명과 함께 사과를 촉구했다. 기독교계는 김 의원의 발언을 ‘망언’이라고 비난하고 “한국교회 1000만 성도 뿐 아니라 전 세계 기독교인들을 폄훼하고 모독한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는 기독교에 대한 종교편향과 종교혐오를 하려는 의도된 악의적 발언이다. 

이에 대해 김광진 의원은 한국교회에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광진 의원측은 “오해의 소지는 있었지만 교회를 전혀 비난할 생각이 아니었다.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망언으로 비난받은 김 의원은 순천성은교회에 출석하는 기독교인인 것으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지난 2015년 가을 장로교 총회를 전후해 여느때처럼 이단 문제가 큰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주요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들이 ‘이단감별사’를 척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큰 주목을 받았다. 

9월7일 백석총회관 총회임원실에서는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가 열려 고신, 기감, 기침, 백석, 통합, 합동, 합신, 기성의 이대위가 모였다. 이 자리에서 안건은 별개였지만 이대위원장들은 인터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가운데 ‘이단감별사’라는 단어가 등장하며 일부 이단 전문가들을 향한 성토가 이뤄졌다.

9번째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한장총 이대위 ‘이단감별사 몰아내야’ 문서 채택”도 이와 흐름을 같이 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가 9월10일 회동하여 ‘이단감별사들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정식 채택한 것. 이들은 이단연구가들의 자정활동을 이끌어가기로 뜻을 모으는 동시에 이단감별사들의 마녀사냥식 이단몰이, 공갈협박, 이단을 빌미로 한 금품 갈취 및 봐주기 등에 대해 낱낱이 고발하면서 한국교회에서 이들을 완전히 몰아내야 한다고 결의했다.



학교와 교회, 마을이 공존하는 충남 금산군 남일면의 별무리전원마을을 소개한 탐방기사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교사의 길을 걷고자 다짐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사는 별무리전원마을. 별같이 빛나는 아이들의 꿈이 모인 별무리학교(교장 박현수). 그리고 이들이 예배하고 믿음 안에 성장하는 별무리교회(이풍우 목사). 기독교 교육의 이상을 담은 마을과 학교와 교회는 30년의 준비 끝에 충남 금산군 작은 시골마을에서 실현되고 있다. 

별무리전원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별무리학교는 한국 교육의 현실을 고민해왔던 교사들이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을 해결해보고자 만든 대안학교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8년의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과 전원에서 함께 생활하며 배우는 기숙형 전원학교를 테마로 이 사회가 요구하는 인성과 실력을 키워나간다. 매우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 선발 자격에 미달할 경우 정원에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는 매우 좁은 문을 가진 학교다.



2015년은 한국교회의 ‘동성애 반대의 해’라고 일컬어도 될 만큼 연합기관과 각 교단의 반대운동이 거세게 일었다. 특히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의 ‘퀴어문화축제 2015’ 개최를 앞두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해 “박원순 시장은 더 늦기 전에 서울광장 사용 허가를 즉시 취소하고 시민들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가 발족됐고, 여러 연합기관과 교단들이 참여해 이전에는 없던 커다란 반대운동을 일으켰다. 당시 이들은 “동성애 반대 1000만인 전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기독교인들 뿐 아니라 모든 종단을 뛰어넘어 ‘건전하고 올바른 성 정체성 및 성의식’을 통해 전통적인 사회적 질서와 통념을 수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의견을 모을 것”이라며 “‘동성애 반대는 인권침해이자 성소수자의 차별’이라는 명목 하에 진행되는 모든 동성애 합법화 시도는 불가하며 이를 적극 저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하지만 결국 ‘퀴어문화축제 2015’는 개최됐고, 선정성과 음란함, 성기 모양의 쿠키 판매행위 등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충남 계룡시에서 사랑의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던 원장 A목사에 대한 성추행 사건이 불거져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 사건이 정치와 관련된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야기됐고, 결국 거의 모든 혐의가 없음이 밝혀져 누명을 벗었다. 

A목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 피의사건으로 대전교도소 논산지소에 구금됐었지만 이 사건 초기 조사 과정에서 A목사의 의견은 청취하지 않고 배제된 상태에서 결론이 내려졌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당사자에게 직접적인 의견 청취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직접적인 청취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인정했다. 

뿐만아니라 당시 아동센터에 다녔던 학생들 다수가 “왜 이 학생들이 지금에 와서 이런 일을 문제삼고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증언했고, 계룡시 한 관계자는 “A목사님 때문에 선거에 낙마한 관계자들의 소행으로 의심이 가지만 증거가 없는 실정”이라며 “일부 시 관계자들이 관여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결국 언론의 취재로 A목사의 혐의 대부분이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져 7월경 구금에서 해제됐으며, 1건에 대해서만 벌금형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없는 교회로 창립돼 성도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데 방점을 찍는 허브(HUB)교회(김주환 목사) 기획기사가 여섯 번째 광클릭에 올랐다.

허브교회의 핵심은 교회 안에서 예배드리는 크리스천이 아닌, 생활 속에서, 일터와 가정 속에서 예배자로 살아가는 크리스천 공동체다. 교회 안에서 일터 사역과 가정 사역을 전개하는 것보다 교회 자체가 일터와 가정을 세우는 파송지가 되겠다는 것. 허브교회에는 예배드리는 공간은 있지만 예배당은 없다. 수요일과 주일, 새벽기도 등 예배 시간에 일정 장소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릴 뿐 건물의 실체는 없는 셈이다. 교회 내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 대한 부담 없이 정말 예배만을 위한 공간, 크리스천이기 위한 공간만이 존재한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교회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김 목사는 보스톤 유학 시절 교회에서의 봉사에 끌려다니며 정작 공부에는 집중하지 못해 결국 유학에 실패한 이들이 상처받고 탈진하여 교회를 떠나는 모습들을 지켜봤다. 때문에 김 목사는 자발적인 예배, 생활로 드리는 예배에 대한 목회철학을 정립했고 이를 실현시킨 것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4월7일 ‘총회 재판국 판결 무효 확인’ 재판에서 예장통합 평양노회가 황형택 목사 청빙 승인을 무효화한 것과 평양노회에서의 목사안수 결의 무효, 강북제일교회 위임목사로 청빙 승인 무효 판결 등이 모두 ‘무효’라며 황 목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강북제일교회측은 이 판결을 계기로 분쟁 이전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겪었던 고통과 아픔보다는 실추된 명예를 회복했다는 면에서 반겼다. 통합총회는 즉시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 제1민사부 역시 12월18일 “이유 없다”며 항소를 기각해 1심 판결을 재확인했다. 

강북제일교회측은 “우리 4천여성도들은 오늘판결에 ‘이겼다’ ‘졌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고 복음의 전도가 막히는 것을 염려하여 기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성도들이 겪어온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고심 중이며, 화해를 주제로 새로이 발족한 제100회 총회의 역할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CBS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다큐멘터리를 통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조직 및 업무 분장표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배신자’, ‘탈락자’, ‘감시’, ‘동향파악’ 등 종교단체로서의 정체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표현들이 등장했다. 

신천지 탈출자들이 제보해 CBS가 공개한 이 자료를 종합하면 신천지 본부는 24개 부서로 구성되고 지역 조직으로 12개 지파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총무부, 섭외부, 교육부, 법무부, 사업부, 특전대부, 건설부 등 24개 부서 중 특히 섭외부는 △국내외 섭외활동, 기독교계 동향 파악, 사회 행정관청 업무 △정계, 재계, 신문방송사, 행사 등에 관한 업무 △배신자들에 대한 심판, 종교단체 동정 등에 대한 교섭 등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겨줬다. 

아울러 홍보정보통신부는 블로그팀, 모니터링팀, 지식인팀 등을 두고 신천지 신분을 감춘 블로그 활동, 신천지 홍보용 블로그 활동, 인터넷 댓글활동 등을 펼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인터넷 활동요원만 60명이라고 기록돼 있으며, 포털사이트를 무대로 블로그나 카페를 운영해 해당 월에 1537건의 새로운 컨텐츠를 등록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프롤로 주사의 숨은 명의 이승희 원장을 소개하는 기사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복음의원은 목회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병원 중 하나다. 프롤로테라피를 전문으로 시술하는 이승희 원장은 오래 전부터 목회자와 영세민을 위해 고가의 프로롤 주사를 무료로 시술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2만여 명에 가까운 이들이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시술을 받았고, 이 발걸음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프롤로 주사란 급성/만성 근육, 인대, 골관절 질환에서 많은 통증 감각신경이 모여 있는 힘줄(건)과 인대의 손상을 치료하고 회복과 재생을 도와 통증을 치료하는 주사요법으로 ‘증식칠’라고도 불린다. 

이 프롤로 주사 시술이 상당히 고가이기에 사람들이 선뜻 치료받기를 꺼리지만, 이 원장은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에 이르는 프로로 주사를 최소한의 진료비 정도만 받고 있어 수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 기사가 많이 읽힌 까닭은 갖가지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은 시대에 프롤로 주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대한 매리트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핫클릭의 마지막 10번째는 청소년들이 기독교적 세계관과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아담스에듀케이션(대표이사 노춘환 목사)이 차지했다. 

미국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미국 크리스천 사립학교 프로그램만으로 운영된지 26년. 현재까지 아담스를 통해 약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미국 공립학교 교육을 체험했고, 입시위주 교육의 굴레에서 헤매던 좁은 시야를 과감히 벗고 세계를 향해 나아갔다. 

아담스는 교육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이익조건들을 전부 포기하고 안정성이 보장돼 있고 효율성이 높은 미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만을 운영해왔다. 아담스의 열정적이면서도 욕심 없는 교육사업은 좋은이웃선교회의 건강한 비전의 기반 위에 서 있기에 가능하다. 아담스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생긴 수수료 등 수익 전액을 좋은이웃선교회를 통해 선교사역에 사용하고 있다.
[크리스챤연합신문 기자 cu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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