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이 필요한 곳은 어디라도 달려갑니다”

  • 입력 2016.01.14 09:1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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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름다운 꽃입니다. 그의 정원에…”

국내·외 교회 안에 경배와찬양 집회를 통해 위로와 회복을 전하고자 2002년 창단된 히즈가든 미니스트리(대표 이경환 목사, HIS GARDEN MINISTRY)가 ‘2016 히즈가든이 쓰는 전도행전, 새노래 투어’에 나섰다.

히즈가든은 개교회를 직접 찾아다니며 각 교회 안에 전도의 장을 열어주고, 불신자나 초신자도 부담 없이 함께 즐기며 교제할 수 있도록 공연 형식의 찬양집회를 열어 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하는 ‘전도행전, 새노래 투어’는 부흥회, 새노래 찬양예배, 청년·청소년 찬양집회, 찬양팀 클리닉, 특송, 전도축제,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형식의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고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자신들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곳,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더 주목받을 수 있는 화려한 곳도 많지만 히즈가든은 ‘진정으로 찬양이 필요한 곳’을 찾아 섬기기 위해 소외된 지역, 소수의 사람들이 모인 곳,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들을 먼저 물색하고 있다.

히즈가든의 사역자들은 오늘도 노래 부를 곳을 찾기 위해 지역교회 수 백 곳에 전화를 걸어 “찬양을 부르러 가도 될까요?”라고 묻는다. 선뜻 이들을 초청해주는 교회는 드물지만,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라는 그들의 모토처럼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찬양하지 못하는 교회를 찾아 섬기기 위해 오늘도 전화통화와 발품팔기에 여념이 없다.

당초 보컬을 배우려는 학생들과 수업을 하면서 모이게 된 히즈가든은 서로의 꿈과 사역에 대한 비전을 나누며 ‘히즈가든 미니스트리’를 창단하게 됐고, 2003년 12월 정식 창단예배를 드림으로 본격적인 사역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이경환 목사를 필두로 5명(조하나·정다운·김병진·장순혁·김누리 전도사)의 풀타임 사역자와 파트타임 사역자, 히즈가든 OB멤버를 비롯한 히즈가든의 후원자인 서포터즈들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주력하고 있는 ‘새노래투어’ 이외에도 예배학교를 통한 예배자 양성교육, 중·고·청년 캠프 전문찬양사역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12주 과정의 커리큘럼 수업과 1박2일로 진행되는 스튜디오녹음수업, 2박3일로 진행되는 워십캠프는 참석자들의 호평 속에 이어지고 있다.

‘낮은 곳으로’ 나아가는 바쁜 발걸음 중에서도 히즈가든의 비전은 복음이 전해져야 할 땅 끝, 선교지로 향한다.

이들은 현재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 복음에 무지하고 찬양의 보급이 열악한 환경의 국가들을 방문해서 음악이라는 문화컨텐츠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제시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3년 <찬송가 히즈가든 New song> 앨범을 일본어로 발매하여 보급한 바 있으며, 영어가 통용된 나라를 공략하기 위해 영어 번역앨범을 제작 중에 있다.

이외에도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남한 열도에, 각 도마다 300명의 중보기도자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예배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정다운 전도사는 이에 대해 “히즈가든의 사역 뿐 아니라 각 도처에 아름답게 사역하고 있는 여러 하나님의 사람들의 소식을 서로가 알고 중보하며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대표 이경환 목사는 “히즈가든은 선교를 위해 모인 순수 자비량 선교단체다. 아직은 많이 미약하고 부족한 팀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선교의 열정은 그 어느 것으로도 막을 수 없을 만큼 크다”며 “변하지 않고 첫 마음을 간직하며 나아가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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