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 횃불회 개강에 즈음하여

  • 입력 2016.03.03 11:30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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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회는 지난 37년간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치고, 선포하며, 치유하시는 사역의 본을 받아 지역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의 목회사역을 돕는 초교파 모임이다. 이번호부터 전국 14개 횃불회의 2016년 개강과 아울러 활동을 소개하고 주님의 사명으로 화합, 소명의 열심을 통해서 진정 주님께서 바라시는 거룩, 순결, 성결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4월 25~26일에는 횃불연합대성회가 횃불선교센터에서 전국 14개의 횃불회원들과 일반 성도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로렌 커닝햄 목사,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와 김평욱 선교사(아프리카) 등이 주강사로 선다. 이어 6월 개강하는 목회학박사학위 과정은 횃불재단과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의 협력으로 이루어져 미국 최고의 신학대학원대학교 박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 한편, 더커리(David S. Dockery) 총장은 개강예배에 참가해 학위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광주횃불회의 출발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광주광역시에 영적 횃불회가 다시금 재점화 된 것을 먼저 뜨겁게 감사를 드린다.
지난 세월 타오르다 어느 순간 꺼져버린 광주의 영적 횃불의 또 다른 대안으로 여기저기에서 몸부림쳤던 흔적들이 보인다. 그러나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었겠으나 오늘의 이곳 교회 현장은 그리 밝지 못하여 영적 지도자로서 고뇌가 많은 상황이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이단들의 득세가 유독 강해 대학가의 이단동아리 및 총학생회 점령과 더 나아가 그들의 교세 확장으로 대규모의 건물을 매각하여 엄청난 규모의 크기로 건축해가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서글퍼져 온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다. 그들의 교인들은 기존교회에서 빠져나갔다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교회내부에는 기도와 찬송 그리고 전도의 소리가 행복함과 감사함으로 울려 퍼져야 하는데, 영적 은혜보다는 이 지역의 몇몇 영향력 있는 교회들의 분쟁과 다툼의 소리들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짐으로 인한 교회에 대한 불신의 소리들이 전도하는데 악재가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것이다. 
이 문제가 어찌 이 지역만의 문제이겠는가!
이 땅과 이 사회에 진정 우리 주님께서 바라시는 게 무엇인가!
진정 주님 안에서 화해하지 않고는 성장도 변화도 개혁도 없는 그저 공허하고 시끄러운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가하는 우려가 앞선다. 심지어는 복음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교회의 무용론(無用論)마저도 대두되는 오늘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모든 문제의 근원은 어디에서부터 왔는가 하는 것이다. 근원으로 돌아가야한다. 초기 개혁가들이 외쳤던 그 외침, 말씀의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 말씀 앞에  무릎을 끓고 모세가 아말렉 전투에서 산에 올라 승리했던 것처럼 손을 들어야 한다. 그러나 알고는 있는데 실천이 문제다. 탐심, 정욕과 싸워서 이기는 힘이 우리에게 필요한데 영적 내공이 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단의 100회 총회장이신 채영남 목사(광주횃불회 대표)께서 한국교회와 이 사회가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기도하다 얻은 영감이 있다. 현재 예장통합 총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핵심인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이다.(고후5;18~21, 창33:1~4) 주님 안에서 화해가 없는 정책과 대안은 무용지물이라 확신이 들어 예장통합 100회 총회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차제(此際)에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에서 다시금 광주에 영적 불을 지피려고 한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광주지역에 영적 지도자들을 깨우고 영적 내공을 키우고자 작은 불씨를 지금 광주에 던지려고 한다.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인가. 그러기에 사뭇 기대가 크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에서 추구하고 실천하려는 방향이 배우고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도 균형 있는 자세로 현장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실천함과 행함으로 나아가려는 전국 횃불회의 강령을 보았다.       
그러기에 광주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는 특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평소 광주광역시 전 지역의 교회 연합사업에 유달리 헌신하고 있기에 조직을 단순화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준비하고 있다. 각 교단 대표들의 양해를 얻어 광주햇불회의 재탄생의 의의와 목적을 설명하고 함께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바 공감대를 형성하여 대표회장(1인)과 공동회장(8인)으로 함께 섬기게 된 것도 특별한 의미가 있고 각 실무단도 상임총무를 중심으로 각 교단별로 구성이 된 것도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런 움직임 속에 채영남 목사는 “2016년 대한민국 전역에 타오를 영적 횃불이 하나님 나라를 더욱더 앞당겨 천하만민을 복되게 하는 전진기지가 되길 기원하고 축복한다며 광주 횃불회의 재창립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광주는 지금 영적 새바람이 불고 있다. 배우는 데서 끝나는 불씨가 아니라 영적 지도자의 내면과 세상 속에서의 실천의 삶을 보이게 하는 영적 행함으로 두 톱니바퀴가 균형 있게 이어져 가려한다. 그 중심에 광주횃불회가 되어 타오르길 성령님께 간절히 간구한다.  
글•총무 박남수 목사
광주 본향교회(채영남 목사) 3월14일 매주(월) 오전 10시30분~오후 2시30분
창립한 인천횃불회를 축하하며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그리스도의 푸르고 푸른 계절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동역하는 전국의 모든 교회 위에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아니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품은 사명자로서 말씀운동이고 성령운동이며 기도운동인 횃불운동에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는 전국의 모든 횃불회 회원분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또한 삶의 자리마다 때마다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전파하심과 고치심의 역사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016년에 역사적인 인천횃불회가 창립을 맞이하였습니다. 인천횃불회 창립은 이 지역을 생명 다해 사랑하시는 주님의 선물이며 언약의 징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지역의 모든 육체가 여호와의 영광을 함께 보기를 소원하신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그 소원을 믿음의 횃불을 든 사명자들을 통해서 반드시 성취하시겠다는 선포임을 믿습니다.  
한국 선교 130여년을 지나오면서 인천 지역에 실로 많은 교회가 세워졌고 많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해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은 많은 자녀의 구원이 아니라 모든 자녀의 구원입니다. 
인천주변에 경기북부횃불회, 경기서부횃불회, 그리고 서울횃불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이 곳에 또 하나의 횃불회인 인천횃불회를 창립하게 하시는 살아계신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바로 모든 자녀의 구원입니다.
2005년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한국컴퓨터선교회가 발표한 ‘대한민국복음화지도’를 보면 전국 시도별 복음화율 제3위가 인천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인천횃불회의 창립은 복음화율을 높이기위한 전초단계가 아닌지 생각하기도 합니다.
특히 인천횃불회 회장을 맡으신 김상현 목사님은 70년대 부흥의 원동력인 기도와 전도의 열정을 회복하는 것이 현재 유행하는 전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철저한 지역분석과 아울러 길거리전도와 산기도라는 원시적인 방법을 통해 2년 만에 8백명의 영혼을 구해 화제를 모았던 전도대장이기도 합니다.
“목회자는 쉬지말고 교회에서 머물며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성전을 짓는 목사가 아니라 성전을 채우는 목사가 되길 원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모든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아군이라는 사실을 늘 생각하면서 목회하고 있습니다.”라고 구령신념을 밝히고 있습니다.
모든 자녀의 구원을 이루는 것이 소원의 유일이고 전부이신 오직 하나님 한 분을 위하여 믿음의 횃불을 함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언약의 성취를 확신하는 기도의 횃불을 함께 들어 주시고, 하루 한 번 예수님 자랑하는 복음증거의 횃불을 함께 들어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든 횃불들을 주님께서는 민족을 위한 구원의 횃불로 사용하시리라 확신합니다. 기드온과 삼백 용사들이 들었던 횃불이 인천의 모든 교회에 뜨겁게 타오르기를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이를 위하여 힘써 중보해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며 사명의 자리마다 예수 보혈의 생명이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총무 서광원 목사
인천 부평부광교회(김상현 목사) 3월7일 매주(월) 오전 10시30분 ~ 오후 2시30분
제주횃불회, 삼다(三多)에 성령의 횃불을
신들의 고향이라고 불리우는 제주, 1만 8천의 신들을 섬기는 곳이라서 영적인 어둠은 깊기만 하다. 1908년 이기풍 선교사를 통해 복음을 접하고 100여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350여개의 지역교회들이 세워졌지만 몇 개의 대형교회를 제외하고 재정적으로도 열악하고 제주도 그리스도인 인구도 7%정도로 미흡한 환경이다. 
이러한 치열한 영적전쟁의 환경에 어둠을 밝히는 횃불회가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목회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목양하다 탈진과 영적고갈에 빠진 목회자들에게 학문적, 영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제주의 목회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서로 동역하고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서로 교제할 수 있는 배움과 교제와 협력의 장을 횃불회 정기모임을 통해 실현하게 되었다.
목회자들이 배움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몇 교단을 제외하고는 목회자 정규교육과정이 없는 실정이고 또한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상 건전하고 영향력있는 세미나에 참석하려고 해도 교통비며 경비가 만만치 않은데 마침, 제주 횃불회를 통하여 양질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됨이 지역교회의 한 일원으로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특히, 제주횃불회를 섬기는 제주성안교회는 이기풍 선교사님이 최초로 세우신 성내교회가 모태가 되어 100주년 기념교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담임 류정길 목사는 제주를 찾는 이마다 여호와의 임재를 경험하며 거리마다 기도의 물결, 골목마다 찬양의 함성, 거룩한 주의 백성들이 성령으로 충만한 한국의 예루살렘, 국제선교의 중심도시이길 소망했다.
오히려 안 될 것 같은 불모지에 복음의 횃불의 역사가 크게 일어나 삼다 제주도에 성령의 바람, 말씀의 돌, 믿음의 사람들이 풍성해지고 제주횃불회를 통해서 정체된 복음의 진보가 나날이 번성함으로 질긴 쓴 뿌리로 자리잡은 우상, 맘몬의 형상이 타파되길 기원한다.
횃불재단의 기본정신에 따라 작은 교회를 돕고 섬기는 일에 제주 횃불회가 한 부분을 감당하기를 바라고, 횃불회의 세미나가 지속되어서 제주의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각성하고 영적리더로 세워져 주님께서 맡겨주신 교회를 힘있게 섬기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므로 제주 횃불회를 다시금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글•총무 강철수 목사
제주 제주성안교회(류정길 목사) 3월10일 매주(목) 오전 10시30분~오후 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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