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원장협의회, 신학대학원들도 평가기준 촉각 세워

  • 입력 2016.03.11 06:50
  • 기자명 윤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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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각 대학들은 “지식기반의 사회가 도래하면서 대학의 질적 개선에 대한 수요도 가속화 되고 있다”며 “대학에 대한 사회적 기대수준이 높아짐으로 인해 대학에 부과되는 짐이 가중되고 대학원의 역할 또한 점점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대학원장협의회는 3월10~11일까지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48대 임시총회를 열고 총무교 재선정과 대학원 평가 준거(안) 추진경과 및 대학원 평가지표(안)보고, 신구회원교 보고(제주대학)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직전 특강에는 충남대 노승무 교수가 ‘건강특강(암예방)’을,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이 ‘대학(원) 정책 이해’, 교육부 박성수 대학학사제도과장이 ‘대학원 평가 이해’를 강의했다.
 
임시총회의에서는 무엇보다 내년도부터 예정된 ‘대학원 평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100여명의 대학원 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 사무관의 평가에 대해 발표한 후 각 대학원별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한국성서대학교 김현광 대학원장은 “인천대, 서경대, 대진대, 세종대, 숙명여대, 총신대 대학원장님들은 관심사가 비슷하고 교수라는 공동점이 있다”며 “함께 식사하며 대학원 평가에 대한 교과부의 상황, 대학원 운영 등을 듣게 됐다”고 “성서대 대학원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많이 듣고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국대학원장협의는 대학원 평가 지표 마련을 위한 협의체 구성하고 이사회 인준을 거쳤으며 교육당국의 관계자는 “대학원 평가를 통해 대학원의 발전을 위한 질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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