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동일본 대지진 5주년 추가 지원해

  • 입력 2016.03.11 18:11
  • 기자명 윤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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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시 콘도 일본 기아대책 본부장이 동일본 대지진 복구 상황 설명.jpg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11일 동일본 대지진 5주년을 맞아 일본에 추가 지원금 4000만 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현지 주민들의 피해 회복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 기아대책 협력을 위해 방한한 다카시 콘도 일본 기아대책 본부장은 "한일 관계가 역사적, 정치적으로 좋지 않지만, 어려운 상황에 도움을 줌으로써 민간 차원의 화합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일본 기아대책과 함께 필리핀 아동 지원 시설을 지원하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하루 만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했으며, 생수 10만 병, 의류 5만 2000벌, 식량 등 50여억 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5년간 12억 7900여만 원의 모금액을 일본 기아대책(JIFH)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일본 기아대책은 한국 기아대책과 파트너십 관계로, 일본에 6개 사무소를 두고 해외 구호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2012년 코트디부아르 홍수 발생 시 식량 제공, 지난해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등의 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수 발생 시 식량 제공, 지난해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등의 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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