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워십 3월 정기집회 개최

  • 입력 2016.03.22 07:5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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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업무브먼트(대표 이동현 목사)의 새 학기 첫 라이즈업 워십 정기집회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순복음강남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기독교 동아리 발대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외에 전도 집회를 계획 중인 수도권 지역 교회들도 함께 모였다.

라이즈업은 이미 수 년 전부터 많은 학교 내에서 기도 모임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2월 라이즈업 워십을 통해 도전받은 학생들이 새롭게 기도 모임을 시작하고 있어 발대식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청년·청소년들은 함께 기도 모임과 전도 집회를 이끌어 갈 동역자들을 초청해 사명을 되새김질했으며, 자신의 삶의 현장인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할 것을 결단했다.

라이즈업워십밴드의 찬양에 이어 이동현 목사는 시편 17편6~15절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 순간에는 깨닫지 못하지만, 그 은혜가 떠나면 얼마나 큰 절망과 공허함이 몰려오는지 이내 깨닫게 된다”며 “자신이 의지적으로 변화를 결심하면 누구나 이런 과정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즈업의 3가지 인재상 중 첫 번째는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이다. 이 말은 ‘자발적’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며 “저도 청소년기에는 큰 집회에서 가장 큰 은혜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하나님과 독대하는 자리에서 은혜를 체험했다. 여러분도 지속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누리고 교제하는 사람이 돼라”고 권면했다.

이후 모든 학생들은 앞자리로 나와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한 교역자와 부모 세대들은 중보기도로 그들을 도왔다. 또 이들은 서울·수원·일산·분당 등 수도권 지부에서 훈련받고 있는 중·고·대학생들이 재학 중인 200여 학교의 이름을 함께 외치며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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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은 모든 참석자들이 다 같이 선언문을 읽으며 마무리됐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이 시간 갈라지고 세상 속에서 무기력해진 하나님나라의 아픔을 바라보며, 다음 세대를 주께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역사를 위해 새로운 사람들을 준비시키시는 것을 믿고, 그 역사의 주역으로 자라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선포했다.

또 “올바른 노력들이 부도덕과 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성경의 법칙을 믿고, 정당한 노력 속에서 당하는 고난을 우리는 기뻐할 것”이라고 결단하며 “우리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잠시의 쾌락을 제공하는 모든 탈선에서 우리를 지키는 것이며, 나아가 내가 속한 세상을 변혁시킬 수 있는 의도적 노력 속에서 얻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런 노력에 동참하는 모든 친구들을 ‘하나님의 사람’이라 부르며, 이제 어깨를 걸고 더 많은 이 땅의 다음 세대가 함께하는 하나님의 운동을 펼쳐나가려 한다”고 전하고, “부디 바라기는 우리의 운동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문제의 대상이 돼 왔던 이 땅의 다음 세대가 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4월 라이즈업 워십 정기집회는 오는 4월9일 오후 3시 여의도순복음강남교회에서 연다. 이와 함께 충남 천안시의 교회 및 대학교들과 연합하여 천안 지역 전체를 섬기는 전도집회 ‘라이즈업 천안’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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