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길 제자훈련 세미나 300여명 참석 호평

  • 입력 2014.06.24 15:4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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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미교회에서 실시해 큰 성과를 얻은 <제자의 길> 제자훈련 일일세미나가 ‘제자훈련이 새로운 모델을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지난 16일 개최됐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첫 세미나에는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제자의 길> 제자훈련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총 5가지의 강의를 진행한 김대동 목사는 첫 강의부터 한국교회의 잃어버린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제자훈련을 통해 교인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 사회에서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제자훈련은 교회가 그 본질을 회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한다”면서 한국교회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이러한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대안으로 제자훈련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분당구미교회에서 개발된 <제자의길> 제자훈련이 소개됐다.

분당구미교회는 2011년 당회원들이 1기 제자훈련을 수료한 이래 올 봄 7기 제자훈련을 수료하기까지 500여명의 성도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세움을 받았다.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 사이에는 말씀을 묵상하는 모임이 자체적으로 생겨났고 전도하는 일에도 더욱 열심을 내게 됐다고 한다.

또 수료자들이 교회 곳곳에서 여러 모양으로 봉사함으로 교회는 더욱 활력을 얻었고, 교회 박에서도 이웃을 섬기는 일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속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됐다는 것이 교회측의 설명이다.

김대동 목사는 <제자의 길> 제자훈련은 △생활 밀착형 제자훈련 시스템 △현대인의 삶의 스타일에 적합한 10주 완성 제자훈련 △소그룹 중심의 제자훈련을 통한 역동과 변화의 체험 △말씀묵상과 전도를 목표로 하는 교회 성장의 신동력 △체계적으로 정리된 핵심교리를 통한 건강한 신앙성숙 △다양한 교재 활용을 통한 폭넓은 목회프로그램 적용 △누구나 어느교회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제자훈련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제자의길> 제자훈련을 가능하게 한 교재는 풀텍스트로 체계적인 핵심교리가 질문과 나눔을 중심으로 담겨 있으며, 10단원 40과로 집필되어 다양한 목회적 활용이 가능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목사는 “제자훈련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알고 있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목회자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자훈련의 새로운 모델을 확인하며 목회에 대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 지쳐있던 마음에 목회를 향한 새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분당구미교회의 <제자의 길> 제자훈련이 한국교회의 잃어버린 영광을 회복하는데 귀하게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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